옥탑방왕세자 - 개연성을 잃은 왕세자와 코미디가 되어 버린 홍세나의 음모... 한 사람은 모든 거짓과 진실을 알게 된 뒤에도 아직도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난 뒤 그녀를 찾아와 죄인 대하듯 다그친다. 용서할 수 없다. 인정할 수 없다. 당장 사라지라. 그녀의 선택은 무엇일까? 처음부.. 드라마 2012.05.04
옥탑방왕세자 - 용태용의 생존과 홍세나의 굴욕, 악의가 동기를 갖다! 의외로 악역들에 많은 신경을 쓰는 드라마다. 용태무(이태성 분)의 제안에 아직 망설이고 있는 홍세나(정유미 분)의 등을 이각(박유천 분)이 과감하게 떠밀어준다. 아무리 그래도 약혼 이야기까지 오가고 있는 상대인데 다른 여자에게 그리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 과연 누가 좋아하겠는가?.. 드라마 2012.05.03
옥탑방왕세자 - 용태무의 순정과 탐욕, 홍세나 다시 죄의 기로에 서다. 이래서 용태무(이태성 분)를 악역이라고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모든 것이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 이제까지 홍세나(정유미 분)가 자기에 대해 한 모든 말들이 사실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하지만 말한다. 그런 것 전혀 상관없다고.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 드라마 2012.04.27
옥탑방왕세자 - 박하의 절규, 왜 하필 내 옥탑방에 떨어졌어! 사람이 사랑만 하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 가는대로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사람을 얽매는 것이 너무 많다. "왜 이 넓은 서울땅 중에 하필 너 내 옥탑방에 떨어졌어?" 진정 박하(한지민 분)이 원망하는 것은 이각(박유천 분)이 하필 자기 앞.. 드라마 2012.04.26
옥탑방왕세자 - 홍세나의 비극, 전 제 모습이 안 보이니까요... "멀리서 보이는 불빛은 행복하게 보이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안을 들여다 보면 싸우는 사람들도 있고, 슬프거나 외로운 사람들도 많겠죠?" "세나씨는 어떤 편인가요? 멀리서 봐야 아름다운가요? 가까이서 봐야 아름다운가요?" "글쎄요, 저는 제 모습이 안 보이니까요." 상당.. 드라마 2012.04.20
옥탑방 왕세자 - 옥탑방이 아닌 왕세자, 럭셔리 판타지를 그리다. 처음 <옥탑방 왕세자>라는 제목을 듣는 순간 떠오른 이미지가 있었다. 장차 왕위에 오를 지고한 신분의 왕세자와 우리사회 기층서민의 삶을 대변하는 듯한 허름한 옥탑방, 어쩌면 그같은 모순과 부조화를 통해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 보이지 않겠는가. 그런 경우들.. 드라마 2012.04.19
옥탑방왕세자 - 반전, 같은 어머니를 둔 홍세나와 박하의 악연과 운명 어쩌면 가장 큰 반전일 것이다. 홍세나(정유미 분)가 박하(한지민 분)를 거부하는 것은 그녀가 자신의 친동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코 반길 수 없는 어머니의 새남편이 데려온 딸이었다. 자신과 상관없는 아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의 삶에 끼어든 그녀를 그토록 미워하고 못되게 굴.. 드라마 2012.04.13
옥탑방왕세자 - 홍세나의 눈물과 박하의 분노, 아마도 세자빈 살해의 진실... 아니나 다를까, 확실히 이래서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단번에 입장이 역전되고 만다. 일방적으로 우위에 있던 홍세나(정유미 분)와 박하(한지민 분)가 박하가 기회를 찾는 순간 박하의 생모로 추정되는 장회장(나영희 분)이 나타나며 입장이 완전히 역전되고 만다. .. 드라마 2012.04.06
옥탑방왕세자 - 급히 쫓아가 건네는 열대의 섬, 이각과 박하의 로맨스가 시작되다. 역시 무리수가 있다. 아무리 그래도 한 나라의 왕세자다. 장차 왕위를 물려받을 귀하신 몸이다. 그렇다면 그에 어울리는 반드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는 것이 있다. 그런데 왕세자의 신분으로 그럼에도 고작 재벌3세의 행세를 하려는데 환생이란 너무 설득력이 부족하지 않은가.. 드라마 2012.04.05
왕과 왕세자, 왕제, 로열패밀리의 이유 - 선거에 즈음하여... 전근대의 봉건사회와 근대의 시민사회를 구분짓는 단어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천박'일 것이다. 당시 많은 귀족과 지식인들이 새로운 부르주아지들을 두고 비판했었다. 돈만 아는 천박한 것들이라고. 하물며 노동자 농민은 부르주아지마저도 경멸해마지 않던 비천한 존재였을 것이다. .. 드라마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