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형제들 - 집 떠나면 개고생이다! 순전히 아바타 나오지 않는다는 소리 때문에 봤다. 안 나오지는 않더만. "육회만 먹여준다고 그래!" "육회 내놓으라고 해!" 아무튼 과연 사건만 제대로 일어나도 이렇게 이야기가 만들어지는구나. 어차피 캐릭터는 이미 분명해진 터다. 관계도 어느 정도 만들어져 있다. 중요한 건 어떤 사건인가. 움직.. 예능 2010.09.13
뜨거운 형제들 - 아날로그 버라이어티... 참 그립다. 언제적이냐? 저런 세트 갖춰놓고 뻔한 설정에 콩트를 하던 것이. 대충 꾸며놓으면 거기가 바다였다. 대충 갖춰 놓으면 거기가 산이었다. 사막이었고 초원이었고. 세트로 만들어진 기차와 세트로 만들어 놓은 바닷가와 그 위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상황극들. 상황극이라기보다는 꽁트다. 단.. 연예일반 2010.08.09
뜨거운 형제들 - 버라이어티와 꽁트 코미디의 만남... 이런 식으로도 꽁트 코미디를 살려볼 수 있겠구나. 무릎을 탁 치고 말았다. 아니 그동안도 그랬었다. 그동안에도 뜨거운 형제들에서 고정출연자들과 더불어 호흡을 맞추며 그들의 개성을 드러내주던 것이 개그맨들이었다. 공개코미디와도 또 다른 제대로 된 세트에서 펼쳐지는 짜여진 연기와 적절한 .. 연예일반 2010.08.02
뜨거운 형제들 - 어쩌면 예능의 새 지평을 열다! 버라이어티란 사실 한계가 뚜렷하다. 한두번 나오고 말 것이 아니라면 결코 악해서는 안 된다. 비호감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 막말의 아이콘이라는 김구라마저도 치고 빠지는 게 확실하다. 독하게 가더라도 망가질 때는 확실하게 망가진다. 독하게 나갈 때는 강자의 컨셉이더라도 당해주려 하면 철저.. 연예일반 2010.07.06
뜨거운 형제들 - 박명수와 김구라를 위한 무대가 만들어지다! 이거 진짜 웃긴다. 배가 끊어지도록 웃는다. 가끔 조금 지나치지 않는가 싶지만 분명한 건 보는 동안에는 생각없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박명수와 김구라. 탁재훈은 아직 못 봤다. 박명수와 김구라는 그동안 하던 그대로더라. 독하고 제멋대로고 막무가내고 뜬금없고. 그런데 그게 그렇게 재미.. 연예일반 2010.07.05
뜨거운 형제 - 이기광, 예능초보아이돌의 한계... 조금 늦게 보았다. 재미있다길래 한 번 봐 볼까 하다가 아침에 나오는길에 옴니아로 돌려봤다. 결국 끝까지는 못 봤다. 역시 이래서 리얼버라이어티란 어렵구나. 원래 재치와 무례는 하나다. 개그와 결례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것이다. 선을 넘어서면 무례, 선을 지키면 재치, 정도를 지키면 개그, 정.. 연예일반 20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