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과 비평에 대해 - 조금 더 뻔뻔해져 보면 어떨까... 가끔 보면 어이가 없는 게, "그러면 그것을 재미있게 본 사람은 바보라는 소리냐?" 누가 그랬나? 희한하게 자기가 재미있게 본 작품이나, 즐기는 프로그램에 대해 자꾸 자기를 이입시키려는 사람들을 본다. 마치 내가 재미있게 보았으니 욕하면 날 욕하는 것 같고, 내가 즐기고 있으니 비판하면 나더러 .. 문화사회 2011.01.04
남자의 자격 - 자기를 찾기 위한 여행... 한때 일본에서 중년가장의 증발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도되었을 것이다. 사실 미국이나 선진국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젊어서야 정신없이 앞만 보며 달린다. 회사를 위해. 가족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야심을 위해. 그러나 어느 순간 정신없이 달리다 주위를 돌.. 남자의 자격 2010.12.06
MBC스페셜 - 타블로와 한국 인터넷,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몇 년 전이었다. 나는 원래 인터넷상에서 서명운동하고 하는 것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게시판에서 떠들며 서로 욕하고 뭐하고 그게 뭔 대수인가? 실제는 바로 모니터 밖의 현실일 텐데. 그런데 그런 비판에 대해 누군가 내게 그런 말을 해 왔었다. "인터넷은 옳다." "인터넷은 뭐든지 할 수 .. 문화사회 201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