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의 외모지상주의... 지난주, 이번주, 위대한탄생을 지켜보았지만 글쎄... 방시혁이 외모지상주의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던가? "싱어송라이터에게는 캐릭터가 중요하다." "보이는 것도 신경쓸 필요가 있다." "엄마가 입으란다고 입고 나오는 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저 말들은 싱어송라이터에 대해서만 한 말인 걸? 기억을 .. 예능 2010.12.11
타블로 - 정서의 정의... 대한민국에는 헌법 위에 또 다른 무소불위의 규범이 존재한다. 바로 국민정서법이다. 그것이 법을 위반했는가? 가치에 어긋나는가? 상관없다. 내 감정에 어긋나면 그건 잘못된 것이다. 물론 자연법사상에서는 그것도 하나의 규범으로써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그러자면 어떤 일관된 체계는 갖춰야 하.. 문화사회 2010.10.12
믿음과 인정... 참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고 있는 개념이다. 추리소설에도 나온다. 용의자가 있다. 무척 의심스럽다. 그래서 추적해 조사한다. 그런데 증거가 나왔다. "이거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는 걸?"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가설이다. 그런데 논문을 보니 근거가 구체적이다. 논리적으로도 타당하다. 일단 논문 자.. 문화사회 2010.09.12
수치심과 자의식 - 그 모순된 균형에 대해서... 나는 그렇게 수줍음을 많이 탄다. 자신감이 없다. "과연 내가 하는 이 말이 옳은 말일까? 그러면서도 그리 잘난체가 심하다.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는데 어쩔겨?" 그래서 블로그질을 한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할 말이 많아서. 그런데 그래놓고서는 항상 후회한다. 내가 왜 이런 걸 썼을까? 문체는 졸.. 기타 2010.08.15
타진요가 말하는 진실... 타진요와 그 지지자들은 말한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지 진실이다." 진실이란 다른 말로 팩트다. 사실이다. 사실이 전제되어야 진실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밝혀진 어떤 사실들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성적증명서. 스탠포드가 성적증명서와 동시에 타블로가 자기네 학.. 문화사회 201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