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와 비전문가의 시대... 벌써 몇 년 전이다. 3년이나 됐나? 한창 디워로 뜨거울 때 하여튼 영화나 문화 좀 보고 비판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거의 맹폭을 당했었다. 이유인 즉, "대중이 재미있게 보는데 늬들이 뭐라고 떠드냐?" 솔직히 나 역시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전문적인 음악비평이라고 뜨고 할 때도 마찬가.. 문화사회 2010.08.30
남자의 자격 - 맛이 아닌 마음을 먹는다! 처음에는 그저 배만 채울 수 있으면 좋다. 그 다음에는 맛을 따지게 된다. 그리고는 몸에 좋은 것을 찾고, 다시 분위기가 좋은 곳을 찾고, 그러나 결국에는 그리운 이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어머니의 손맛이란 그렇다. 더 맛이 있어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요리사의 요리가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더 .. 남자의 자격 2010.08.01
남자의 자격 - 박칼린 감독의 매력... 내가 항상 말하는 버라이어티 이론이다. 사람이 재미있어서 웃는다. 사람이 좋아서 웃는다. 긍정적이다. 낙천적이다. 어쩐지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말을 재미있게 하고 하는 행동이 웃겨서가 아니라 그런 기분 좋은 유쾌함이 좋은 것이다. 내가 박칼린 감독을 주목한 이유다. 말을 재미있게 한.. 남자의 자격 201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