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 진시황의 실명과 의도, 왕이 불충한 신하를 걸러내려 하다! 권력이란 외로운 것이다. 언제 누가 자신의 자리를 노릴 지 모른다. 항상 경계하고 의심한다. 가족도 없다. 친구도 없다. 동지도 없다. 모두가 적이다. 과연 백여치(정려원 분)가 최항우(정겨운 분)나 모가비(김서형 분)처럼 실력과 야심을 겸비한 재원이었다면 진시황(이덕화 분) .. 드라마 2012.02.08
샐러리맨 초한지 - 유방의 통쾌한 일갈, 그러나 제목이 '초한지'인 이유... "아니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도 없으셔요? 여기 회장님을 위해서 목숨 바쳐 일할 사람이 몇이나 될 것 같아요? 한 명도 없어요. 왠 줄 알아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다 잘리는데 누가 회장님을 위해 목숨바쳐 일하겠요? 나 같아도 안하겠어요. 그리고 여기 있는 사람도 그러는 게 .. 드라마 2012.02.07
샐러리맨 초한지 - 코믹과 멜로로 버무려진 살벌한 현실, 그러나 재미있다! 흔히들 말한다. 가족이라고. 마치 가족과 같다고. 한 직장에서 함께 고생하며 회사와 운명을 함께 하기에 마치 한 몸과도 같다고. 어떤 이들은 회사를 위해 일하는 그들이야 말로 회사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과연 그러한 말들은 사실일까? 그러나 천하그룹의 총수 .. 드라마 2012.02.01
브레인 - 위악의 반역자, 나쁜 남자 이강훈의 성공에 열광하는 이유! 문득 생각한다. 왜 이리 통쾌한가? 그다지 좋은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다. 욕심많고,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더구나 이번주 16화에서 조교수가 되고 난 다음의 모습들에서는 속좁은 편협한 뒤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 이강훈(신하균 분)이 잘되니 이리 기분이.. 드라마 2012.01.07
샐러리맨 초한지 - 유방의 캐릭터에서 '뿌나' 정기준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다! 확실히 드라마의 주인공 유방(이범수 분)과 역사속의 한고조 유방과는 큰 공통점이 있다. 아마 작가가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만들었을 것이다. 뻔뻔하다. 한 마디로 자기완결적이다. 유방은 우리사회에서도 말하자면 한참 비주류다. 아버지는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는 공사장 용.. 드라마 2012.01.04
샐러리맨 초한지 - 약간의 아쉬움과 흡족한 출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원래 한나라의 한(漢)은 불한당의 한(漢)이라 했다. 물론 본뜻은 한수(漢水)의 한이다. 결국 한고조 유방의 출신을 두고 붙여진 말이다. 한고조 유방이야 말로 불한당의 원조격인 인물이었던 때문이었다. 말 그대로 불한당 자체였다. 매일같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돌아다니며 술마.. 드라마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