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 초심은 순수다, 순수는 아름답다! 물론 그렇게 크게 웃긴 것은 없었다. 하지만 내내 입가에서 떠나지 않는 미소라는 것은... 항상 그렇다. 뭐든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란 항상 아름답다. 좋아서 하고 즐거워서 하고... 솔직히 개그콘서트보다는 인디영화 쪽이 더 관심이 갔다. 흥미로웠고. 재미있었고. 장소 하나 섭외하는데.. 남자의 자격 2010.10.03
뜨거운 형제들 - 아날로그 버라이어티... 참 그립다. 언제적이냐? 저런 세트 갖춰놓고 뻔한 설정에 콩트를 하던 것이. 대충 꾸며놓으면 거기가 바다였다. 대충 갖춰 놓으면 거기가 산이었다. 사막이었고 초원이었고. 세트로 만들어진 기차와 세트로 만들어 놓은 바닷가와 그 위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상황극들. 상황극이라기보다는 꽁트다. 단.. 연예일반 2010.08.09
리얼버라이어티 - 캐릭터란 자기가 자신을 연기하는 것이다. 콩트코미디에서 코미디언은 콩트 속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즉 콩트 속의 캐릭터와 코미디언은 처음부터 유리되어 있다. 그래서 전부터도 콩트를 하는 사이 잠시잠깐 원래 코미디언의 모습으로 돌아와 보임으로써 역설적인 웃음을 주곤 했었다. 콩트에서의 캐릭터와 코미디언의 본인과 유리된 것을 .. 연예일반 201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