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요대제전 - 가장 나았다! 무엇보다 음향사고나 재해가 없었다는 게 컸다. 기본 중의 기본인데 - 사실 MBC가요대제전도 그렇게 음향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데 왜 이리 고맙고 신기한 건지. 더구나 항상 음악중심을 보면서도 느꼈던 것 - MBC에서는 참 색에 대해 많이 배려하고 고민하는구나. 클럽 분위기로 꾸며진 무대에서 조명과.. 대중음악 2011.01.01
KBS가요대축제... 그나마 연말특집이라고 가장 준비한 노력이 보인 무대였다. 다만 역시나 급조한 무대라는 건 어쩔 수 없달까. 과연 평소 그들이 즐기던 음악이었는가. 즐기던 춤이었고 즐기던 무대였는가. 어색하다. 마치 전혀 맞지 않은 기성복을 급히 입고 나온마냥. 시작부분에 걸그룹들이 해외의 팝을 커버한 것.. 대중음악 2010.12.31
꽃다발 - 원래 국어가 가장 어렵다... 이를테면 체험과 추상화된 이론과의 괴리다. 평소에 쓰던 언어가 있다. 습관처럼 쓰던 말이 있다. 하지만 이론이라는 것은 보다 원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때로 그것은 현실과 유리되기도 한다. 평생을 농사를 지어 온 농부와 평생을 농사에 대해서만 연구해 온 대학교수와, 그러나 서로 많이 통할 .. 예능 2010.10.11
꽃다발 - 도대체 목적하는 바가 뭔가? 보는 내내 든 생각이었다. 도대체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인간들은 뭔 생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한 것일까.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깨자? 하지만 보고 있자니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더 심해지는데? 숙녀시대와 쿨룰라, 아주 제대로 싼티컨셉 잡고 나온 두 아줌마그룹 덕분에 아이돌마저 분위.. 연예일반 2010.07.27
아티스트에게 나이란 상관없다! 아직 확신은 없다. 과연 기획사의 강요인가. 아니면 현아의 선택인가.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아티스트에게 아직 어린 컨셉이란 없다. 인터뷰를 읽으며 더욱 확신이 들었다. 김태원도 말했다. 무대에 서면 그때부터는 동등한 상대인 거지 누가 선배고 후배고 없다. 마찬가지로 누가 더 나이가 많.. 연예일반 2010.06.22
청춘불패의 최대 수혜자... 처음 나도 청춘불패를 통해 가장 이익을 본 멤버로 구하라를 생각했었다. 확실히 가장 돋보였으니까. 그러나 생각해 보면 지금의 구하라의 이미지란 이미 구사인볼트의 연장이다. 바다하라에서 구사인볼트, 하라클래스까지... 처음 구하라의 출연이 결정되고 컨셉이 발표되었을 때 대부분 어느 정도.. 연예일반 200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