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위드 더 스타 - 현아의 안타까운 탈락... 두 팀이 눈에 띄었다. 오로지 이제까지 남은 다섯 팀 가운데 이 두 팀만이 유독 다르게 보였다. 아예 이 두 팀이 나오는 순간만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 된 것 같았다. 제시카 고메즈, 박지우 팀과 현아, 남기용 팀이었다. 물론 의미는 전혀 다르다. 놀랐다. 물론 이전에도 제시카 고메즈와 박지우 팀은 몇 .. 예능 2011.07.16
댄싱 위드 더 스타 - 인간의 향기, 춤의 향기... 예전 어느 무술가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무용가가 무술을 배우면 위험하다." 무용가 자신이 위험하다는 말이 아니다. 무용가를 상대해야 할 다른 사람이 위험하다는 말이다. 그만큼 무용가의 몸이 무술을 배우기에 이상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춤이라는 것이 그렇다. 춤이란 몸짓에 자기가 전.. 예능 2011.06.25
청춘불패의 의의...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그 생각 했었다. 아이돌로는 안 된다. 아이돌로는 시청률을 담보할 수 없다. 실제 결과가 그렇게 나오기도 했다. 아이돌 나와서 시청율 높았던 프로그램이 뭐가 있던가. 조권과 유리, 김희철로도 무리임이 패떴2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아무리 생각해도 컨텐츠.. 예능 2010.12.25
청춘불패를 정리하며... 청춘불패는 실패했는가? 하지만 벌써 1년 넘게 끌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중파 정규편성프로그램 가운데 그동안 개편의 고비를 넘기며 1년 넘게 이어올 수 있다는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더구나 같은 시간대 만만찮은 경쟁자들이 있었고 보면. 그만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던 프로그램이었다. 이.. 예능 2010.12.09
청춘불패 - 왜 낫일까? 송지은 낫질하는 것 보면서 불안불안했다. 자세부터가 안 좋다. 자세가 안 좋으면 힘이 샌다. 힘이 새면 동작이 틀어지고 낫은 날카롭다. 낫질이 쉬운 게 아니다. 그리고 다칠 수 있다. 항상 나오는 말 아니던가. 안정불감증. 이제는 농촌에서도 낫으로 벼를 베기보다는 기계로 베는데. 하긴 결국 손으.. 예능 2010.11.06
청춘불패 - 평가할 것이 없다. 보면서도 아무 생각이 없고, 보고 나서도 또 아무 생각이 없고, 좋다면 좋은 거고 나쁘다면 나쁜 거고... 다만 나의 경우 차라리 망하는 편이 그나마 기억에라도 남는다는 것이다. 도대체 오늘 하루 뭘 했는지... 뭐라 시끄럽게 떠든 것 같기는 한데. 비평이든 감상이든 무엇이든 무의미하다 하겠다. 이.. 예능 2010.11.06
청춘불패 - 주인과 손님이 바뀌다! 주연이 참 중요한 말을 했다. "오늘 써니는 어디까지나 게스트에요!" 아무리 전멤버이고, 잘 했었고, 그래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그래도 역시 써니는 현재 청춘불패에서 하차한 상태인 외부인이다. 현아도 마찬가지다. 단지 전멤버로써 그동안의 기억이 게스트라기에는 특별한 어떤 느낌을 주.. 예능 2010.10.30
꽃다발 - 원래 국어가 가장 어렵다... 이를테면 체험과 추상화된 이론과의 괴리다. 평소에 쓰던 언어가 있다. 습관처럼 쓰던 말이 있다. 하지만 이론이라는 것은 보다 원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때로 그것은 현실과 유리되기도 한다. 평생을 농사를 지어 온 농부와 평생을 농사에 대해서만 연구해 온 대학교수와, 그러나 서로 많이 통할 .. 예능 2010.10.11
일요예능 - 간단정리... 뜨거운 형제들 - 또 아바타냐? 박휘순 장가보내기? 아바타도 한두번이지. 지난주 예고 보고 또 지하철 움직이는 집이구나 기대했다가 바로 접어버리고 말았다. 함부로 기대하게 만들면 안 된다. 실망이 크면 보고 싶은 의욕 자체가 사라져 버린다. 런닝맨 - 런닝맨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일까? .. 예능 2010.09.20
세바퀴 - 현아의 춤이 민망했던 이유... 누드는 예술이다. 그러나 누드는 욕망이다. 예술사진에서 누드란 참 아름답게 묘사된다. 그런데 정작 그런 모습이 눈 앞에 펼쳐지면 그것도 난감하다. 차라리 솔직해질 수 있으면 모른다. 그러나 솔직해지기에는 욕망이란 일방적인 것이다. 그리고 일방적이기에는 인간이란 어느샌가 상대를 배려하고.. 연예일반 201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