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지난주다. 위대한 밥상에서 이경규옹과 김국진옹이 바다낚시하던 것이.
우럭 두 마리 잡으려 하던 것이었다. 우럭 두 마리가 뭐 그리 대단하냐 하겠지만...
결국 못 잡았다. 못잡아서 잡은 다른 고기들 횟집 가서 바꿔다 밥상에 올렸다.
더 재미있는 것은 김국진이 제대로 고기 낚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리 크지 않은 고기들인데도 참 힘들게 잡았었지. 한 번은 낚싯줄까지 끊어먹고.
그런데 바로 2주 뒤 술렁술렁 무려 참돔을 낚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나도 이해가 안가더라. 손바닥 반만한 붕어도 그리 힘이 세던데.
아무튼 뭐...
별로 보지도 않는 프로그램이고...
재미있었다.
프로그램 자체보다 그런 뻔한 쇼들이.
풉!
역시 이 맛에 남자의 자격을 본다.
우럭도 못 잡잖아?
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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