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해... 난해해...
솔직히 끝까지 듣는 자체가 일이었다. 시크릿도 많이 떴구나. 전같았으면 바로 접어버리는 건데.
일단 복고적인 상큼함이 없다. 스윙 특유의 명쾌함이랄까 그런 게 상당히 부족하다. 뭔가 찌그러진?
뭔가 걸린다. 시원하라고 탄산음료 마시는데 텁텁하게 입안에 맴도는 느낌? 하기는 그런 게 또 이 노래의 매력이겠지만. 나로서는 글쎄...
컨셉부터가 어쩐지 무리수다. 한선화는 키가 크고, 전효성은 어색하고, 송지은은... 예쁘다. 아마 이번 컨셉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송지은일 듯.
아무튼 다시 들을 일은 없을 것 같은 음악. 하지만 성적이 좋다니. 잘 되면 좋은 거겠지.
음원으로는 물론 무대로도 그다지 보고 싶지는 않다. 3분이 이렇게나 길다. 쓰러지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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