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와 기사들을 검색하니 아직도 미적거리고 있네. 조현길마저 발 뺐는데 뭘 믿고 그러는 것일까?
확실히 내 예상을 뛰어넘은 건 있었다. 카라가 이렇게까지 이미지가 실추되는데 나는 한 달을 봤다. 한 달을 마지노선으로 봤고 그때 쯤이면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게 되지 않을까. 그런데 일이 터지고서 고작 일주일. 이건 거의 경이라 해도 좋지 않을까?
다시 말하지만 이제 멤버들이 부모 뒤에 숨어만 있기에는 일이 너무 와 버렸다. 부모들도 언제까지나 자식들을 뒤에 감추고만 있을 수는 없다. 스스로 자초한 까닭이다. 스스로 먼저 나서야 한다. 지금으로서는 그것만이 멤버들 자신을 지키는 길이다.
아무튼 정말 불가사의다. 일이 여기까지 이렇게 왔다. 그러면 지금 뭘 해야 하는가 보이지 않나? 아, 지금도 DSP만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팬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이 전부는 아니다. 그들이 카라를 살려주지는 않는다.
답답할 따름이다. 기왕에 싸움을 하려거든 화끈하게 잘 하던가. 아니면 진 싸운 시원하게 지던가.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데.
지는 것도 기술이다. 얼마나 멋지게 지는가. 과연 내일은...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때로 바보도 죄다.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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