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은 확실히 티아라 노래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건 영 아니었다.
아무리 아이돌이라고 기본적인 컨셉이라는 게 있다.
주로 미는 이미지같은 것이다.
처음 거짓말 나왔을 때 티아라의 이미지는 딱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조금은 새침한 소녀 이미지였다.
처음처럼도 그 연장에 있고. 그런데 보핍보핍은?
기계음이 거슬려 띄엄띄엄 듣기는 했지만 곡 자체는 나쁘지 않다. 안무도 귀엽고 좋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티아라인가?
아무튼 너무 갑작스런 - 생뚱맞기까지 한 변화라 무척 당황스러웠다. 뭐냐 싶기도 하고.
신인이 이러고 나왔으면 좋았을 뻔했다. 이것이 데뷔곡이었어도... 아니면 데뷔곡이 거짓말이 아니었거나.
그러나 어찌되었거나 일단은 성공했으니까. 제법 반응도 좋고, 성적도 나오는 것 같고. 다만 이 선택이 장기적으로 티아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는...
뭐 알아서 하겠지?
라디오스타를 통해 데뷔할 때부터 지켜봐 온 터라. 잘 되었으면 좋겠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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