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이랄까? 지난주 김태원 멘토스쿨은 김태원과 외인구단이라는 팀에 붙여진 캐릭터에 어울리게 팀 전체의 스토리였다. 사실상 출연자 개개인보다는 전체 팀이 만들어가는 드라마였는데, 그에 비하면 확실히 오디션의 취지 그대로 오늘은 개인에 더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개인의 개성과 노력과 발전가능성.
확실히 노지훈도 어느새 나비가 된 번데기다. 처음에는 참 많이 어설펐는데. 타고난 매력이 있다. 잘생겼고, 웃음이 선량하고, 본능적으로 사람을 끌어당길 줄 안다. 거기에 치열함까지 있어서 이미 준비된 스타가 아닐까. 데이비드 오보다 훨씬 낫다.
김정인은 여기서 떨어지는 게 좋을 듯. 어려서 너무 큰 성공은 자칫 장래를 망쳐버릴 수 있다. 김혜리는 흠... 토끼와 거북이랄까? 변명이 많으면 노력을 않는다. 그건 법칙이다. 변명이란 타협이며 타협이란 안주다. 변명하는 사람은 발전을 못한다. 내가 그렇다. 아주 기분이 나빴다. 거울 보는 것 같아서.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어쨌거나 재미있었다. 지난주가 더 재미있기는 했지만 이것도 또 오디션의 재미일테니까.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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