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남자의 자격 - 라면 먹고 싶다...

까칠부 2011. 3. 27. 18:20

꼬꼬면이 1위가 아니네.

 

그런데 어째 그럴 것 같았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서 뭔가 잡스러워진 느낌이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실수와 정소녀씨의 유쾌함.

 

하지만 역시 라면은 쉽게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정성스럽되 너무 번거로운 것도 곤란하다.

 

심사위원의 말처럼,

 

"도저히 나로서는 안 되겠다."

 

그것도 비법이겠지만, 그런 건 아이디어의 차원을 넘어 기술의 영역이겠지. 라면이 아니다.

 

다이어트웰빙라면조차 국물이야 미리 내 놓으면 그만이니까.

 

재미있었다.

 

배고프다.

 

나는 밥먹어야지.

 

어제 하루종일 라면만 먹었더니.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