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나 어릴 때도 그런 이야기 있었다.
"요즘 애들 아무것도 모른다."
쌀이 벼에서 열리는줄도 모르고, 수박이 덩쿨인 것도 모르고.
아, 수박은 강릉 친가에서 기르고 했으니 알까?
완전 좌충우돌. 바로 그런 걸 그리려 한 것이겠지.
김국진마냥 나 역시 정신이 다 없었다.
뭐가 어떻게 되는지...
거위는 오랜만에 봤다. 예전 서울 살면서도 주인집이 거위를 기른 바람에.
잡아먹은 모양인데 얻어먹지는 못했다. 정들었었는데.
아무튼 궁금한 건 우엉밥, 뭔가 공포삘인데...
다음주 양신의 데뷔를 기대해 본다.
암튼 재미있었다. 남자의 자격다웠다.
김치찜이나 해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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