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혜의 캐릭터 자체가 그다지 비중이 없는 연기신인들을 위한 배역이다. 연기력을 보는 게 아니다. 가능성을 보지. 어지간해서는 주목받기조차 쉽지 않다.
그런데 연기가 어떻네 저떻네, 심지어 더 연기 잘하는 배우에게 배역이 돌아갔으면... 그러니까 더 연기 잘하지만 인지도 없는 신인이었으면 이렇게 주목받았겠는가?
보면서 좀 깼다. 그렇게 홍보를 해대길래 조금은 비중이 있는 역할인 줄 알았더니만... 그런 걸 가지고 연기가 어떻네... 이래서 쓸데없이 인지도만 높다고 하는 것이다.
아무튼 연기 자체로 보면 나름 잘했다고 본다. 딱 신인티 나는 연기였다. 카메라 앞에서 감정 잡아 연기하는 자체가 처음이라 서툰. 발음이나 발성이야 뭐...
도대체 이 이상의 연기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럴만한 비중이고 배역이었는가? 원래 신인은 잘 하지 못하는 것이다. 당연한 것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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