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구하라 트위터를 보며 문득 생각해 보는 DSP의 멘트...

까칠부 2011. 7. 4. 15:09

"아, 깜빡했다. 그다지 중요한 일이 아니라 그동안 바빠서 잊고 있었다. 용준형에게 미안할 뿐이다. 오해하게 만들었다면 사과한다. 헤어지고 말고 할 진지한 관계가 아니었기에 팬과 팀을 위해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다. 정리는 끝났고 구하라는 지금도 열심히 스케줄 소화중이다. 어차피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가벼운 만남이었다. 상처가 되지 않게 끝내고 싶었는데 아쉽다."

 

구하라의 트위터를 보고 문득 든 생각. 이 여자 생각이 없다. 아니면 생각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오히려 여기에 답이 있지 않을까? 어차피 보도처럼 심각한 사이가 아니다. 헤어지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그다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도 않다. 오해했다면 오히려 그것이 용준형에게 미안할 뿐.

 

큐브의 언플이 갈수록 도를 넘어서고 있어서. 아무리 아이돌의 연애가 비즈니스의 대상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너무 저열한 거지. 이제는 큐브소속이라면 무조건 안티다. 현아에 대한 호감도 접는다. 비스트야 뭐... 사실 이런 때 팬들이 단결해야 하는데, 어차피 남의 아이돌 팬덤 신경따위 쓰지 않겠지?

 

될 수 있으면 둘 사이의 관계를 가볍게 만드는 것이 좋다. 구하라 자신의 대응도 가벼워야 한다. 굳이 구하라의 입을 빌 것도 없다. 별 것 아니라 이미 모든 상황정리는 끝났고 구하라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있다. 미안한 마음만을 전한다. DSP면 충분하겠지. 몇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동반한다면.

 

멤버들과 강아지 데리고 놀러간 것을 보여주면 어떨까? DSP 앞마당에서 새음반준비를 겸해 강아지 데리고 놀면서 깔깔거리는 모습. 이미 잊었고 멤버들도 생각을 않는다. 비스트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구하라로서는 최선일 것 같은데. 그러려는 것 같기도 하고. 의외로 답은 가까이 있다.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