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구하라와 DSP의 전략...

까칠부 2011. 7. 6. 16:55

처음에는 답답했다. 뭐 이리 시간을 끄는가? 하는 것도 없고. 큐브는 저리 바쁜데.

 

그런데 구하라의 전혀 생각이 없는 듯한 트윗을 보고 있으니 그것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테면 온도차이다. 구하라를 이용한 용준형의 언플과 구하라의 생각없음.

 

큐브는 열심히 구하라와 용준형을 갖다 붙이고 있는데 구하라는 전혀 아무런 생각이 없다.

 

DSP도 전혀 생각이 없는 듯하다. 언급이 없다.

 

혹시나 생각하게 되지. 용준형과 큐브만 열심인 것이 아닐까?

 

실제 구하라에게는 그다지 전혀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 아닐까?

 

기왕에 바로 끝내지 못했다면 이런 식으로 흐지부지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용준형과 큐브는 열심이지만 구하라와 DSP에게는 그다지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어제 니콜 행사에 구하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더 많이 자주 멤버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노출시킬 필요가 있겠다.

 

더불어 한가하게 노닥거리며 노는 모습도 좋다. 강아지와 함께. 소풍을 가도 좋을까?

 

큐브는 떠들고 구하라는 상관없다는 듯 놀고 있고.

 

DSP가 나중에 스치듯 언론에 뿌린다.

 

"그동안 바빠서 생각할 시간도 없었다."

 

할 수 있으면 빨리 끝내는 게 좋기도 하겠지만 지금 와서 빨리 끝낸다고 마냥 좋지도 않다.

 

구하라가 직접 말하기도 애매하고 DSP가 말하기에도 모양이 살지 않는다.

 

애매한데, 그렇다면 그 애매함을 이용해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역시 지금도 일찌감치 정리하는 쪽이 낫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저렇게 말이 이어지다 보면 없었던 것도 있는 것이 된다.

 

뭐 알아서 잘 하겠지만.

 

나름 생각은 있는 것 같다. 내가 넘겨짚는 것인지는 몰라도. 일단은 지켜본다.

 

아무튼 참 우여곡절이 많은 아가씨다. 여기서 넘어서면 대박친다.

 

사랑을 하기 전까지는 인형이지만 사랑을 하고 나면 여인이 된다. 피그말리온의 전설처럼.

 

잘 넘기기를. 아무튼. 다이나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