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

게이트플라워즈 - 악어떼...

까칠부 2011. 8. 4. 15:19

신대철이 왜 그 말을 했는지 이제야 알겠다. 자기들이 민망해서 자꾸 움츠러드는구만. 그대로 자신있게 밀고 나가지 못하고 주춤거리는 게 보인다. 오해인지도 모르겠지만.

 

기왕에 하려면 확실하게 하라. 딱 방송에 보여진 게 전부였다. PD 입장에서도 그래서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듯. 하지만 그래도 역시 확실히 귀여운 걸 어쩌는가. 가끔은 이런 빈 구석도 있어야 관심도 받는다.

 

기대에는 확실히 못 미쳤다. 다만 언제고 보다 제대로 어레인지해서 들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생겼다. 게이트플라워즈 동요집, 어떨까? 아이들 납량특집용으로.

 

제작진이 많이 애쓰고 있다. 이번에 신중현 선생님까지 출연하기로 하셨다는데. 노력이 빛을 발해 더도덜도 말고 10%만 찍을 수 있었으면. 바라는 것이다. 요즘 소원이다.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