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

오빠밴드 시즌2...

까칠부 2011. 9. 1. 21:55

TOP밴드 버라이어티를 구상하다가 생각난 아이디어.

 

오빠밴드의 문제는 역시 멤버구성에 있어 서사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드라마가 없다.

 

어떻게 그들은 한 팀이 되었는가.

 

그런 점에서 천하무적야구단은 참고할 만하다.

 

김창렬과 이하늘이 돌아다니며 섭외해서 멤버를 끌어들였다.

 

비록 기믹일지라도 거기에서 드라마가 생긴다.

 

백지영 나오기 전까지 그래서 나도 역시 재미있게 봤었다.

 

아예 처음부터 초짜들로 돌아다니며 멤버 섭외.

 

그리고 코치로 기존의 밴드를 섭외한다.

 

KBS면 TOP밴드 출연밴드들을 적절히 활용해 봐도 좋을 텐데.

 

그리고 악기 사는 것에서부터 단계적으로...

 

어느 정도 정보도 된다.

 

기타는 어떤 것으로,

 

베이스는 어떤 특징이 있고,

 

드럼은 어떤 식으로,

 

악기 구입에서부터 연습실까지 철저하게 자기가 돈 벌어서 꾸린다.

 

말 그대로 철저하게 인디밴드가 되는 것이다.

 

돈 벌어서 악기 사고, 돈 벌어서 연습실 빌리고, 돈 벌어서 음반도 내고,

 

공연장도 직접 뛰어 섭외,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연장을 사바하는 것도 괜찮겠다.

 

여기에서 다시 참고할 것은 거 뭐더라. 유명인들 나와서 일하고 하던 것.

 

지나치게 일만 하면 곤란하니까 게임도 좀 넣고.

 

안 되는 실력으로 굴욕도 좀 당해 보고.

 

그러자면 확실히 이 프로 하나에 올인할 멤버들이 필요하겠네.

 

어느 정도 악기에 대한 기본도 있고.

 

완전 초보자라면 힘들잖아?

 

오빠밴드도 컨셉은 좋았는데...

 

천하무적야구단처럼 이놈저놈 아무 연고없이 끌어들이다 망했다.

 

거기다 더해서 중간과정 없는 무대까지.

 

드라마를 만들며 보여주면 최소한의 시청율은 나와주지 않을까.

 

TOP밴드의 연계해 적극 추천.

 

개인적으로 여자아이돌로 꾸렸으면 한다.

 

케이온은 로망이다.

 

홍홍홍...

 

뻘생각이다.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