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옴니아2를 쓰느라 멜론은 평생 듣기 무료인데 말이지...
TOP밴드 덕분에 올레 정액권 끊고 말았다. 하아아아...
브로큰발렌타인이 나서주는데 뭐 어쩌겠나 싶기도 하고.
말 그대로 명불허전. 내내 달릴 수 있었던 무대였다.
톡식의 사운드의 비밀은 정말 전문적이었고. 그렇게 내는 것이었구나.
반의 꿈은...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아름답다. 최선을 다할 때.
2스테이와 아이돌 노래는 참 잘 어울린다. 아이돌처럼 순수하다. 그런 느낌을 받는다.
액시즈는 참 되바라지다. 억눌린 가운데 탈출을 꿈꾸는 고래사냥일까? 고3이니까.
톡식은 돌진하는 관우와 장비였고,
브로큰발렌타인은 진군하는 조조의 백만대군이었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강렬함과 스케일.
심사위원이 아니어 다행이었다.
김종서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오늘 김종서가 모두 결정지었다.
개인적으로 브로큰발렌타인이 더 나았다 생각하지만.
온 힘이 다 빠져버린 느낌이다. 다음주는 과연...
양주에나 한 번 갔다와야겠다. 그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군 제대한 이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거기서 군생활했다. 아, 쓰파...
좋은 추석선물인 것 같다. 아직도 피가 들끓는다.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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