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

TOP밴드 - 명불허전...

까칠부 2011. 9. 10. 23:30

내가 옴니아2를 쓰느라 멜론은 평생 듣기 무료인데 말이지...

 

TOP밴드 덕분에 올레 정액권 끊고 말았다. 하아아아...

 

브로큰발렌타인이 나서주는데 뭐 어쩌겠나 싶기도 하고.

 

말 그대로 명불허전. 내내 달릴 수 있었던 무대였다.

 

톡식의 사운드의 비밀은 정말 전문적이었고. 그렇게 내는 것이었구나.

 

반의 꿈은...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은 정말 아름답다. 최선을 다할 때.

 

2스테이와 아이돌 노래는 참 잘 어울린다. 아이돌처럼 순수하다. 그런 느낌을 받는다.

 

액시즈는 참 되바라지다. 억눌린 가운데 탈출을 꿈꾸는 고래사냥일까? 고3이니까.

 

톡식은 돌진하는 관우와 장비였고,

 

브로큰발렌타인은 진군하는 조조의 백만대군이었다.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강렬함과 스케일.

 

심사위원이 아니어 다행이었다.

 

김종서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오늘 김종서가 모두 결정지었다.

 

개인적으로 브로큰발렌타인이 더 나았다 생각하지만.

 

온 힘이 다 빠져버린 느낌이다. 다음주는 과연...

 

양주에나 한 번 갔다와야겠다. 그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군 제대한 이후 한 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거기서 군생활했다. 아, 쓰파...

 

좋은 추석선물인 것 같다. 아직도 피가 들끓는다.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