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

슈퍼스타K3 - 결국 예리밴드가 옳았다...

까칠부 2011. 9. 24. 20:41

헤이즈의 보컬도 인정하고 있지 않았던가.

 

협연보다는 개별연주가 더 자기 색깔을 드러내는 데 좋았다.

 

결국은 헤이즈에 예리밴드가 맞추는가, 예리밴드에 헤이즈가 맞추는가,

 

그도 아니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가,

 

사실 이미 협연이라기에도 민망한 수준이 되고 말았기는 했다.

 

그래서 심사위원들도 따로 자기 파트만 연주케 하여 심사했던 것이고.

 

헤이즈가 억울해 할 이유가 없다. 거기에서 판가름이 난 거니까.

 

차라리 예리밴드처럼 협연은 포기하더라도 자기 색깔을 지키겠다.

 

하여튼 한국 대중이 생각하는 음악의 수준이라는 게 그래서...

 

나는 기본적으로 나가수에서 일주일의 기한으로 신곡을 편곡해 익히고 무대 서는 것도 무리라는 편이라.

 

그러니까 슈스케에서 그런 식으로 2박 3일 잠도 안 재우고 몰아세우는 게 가능한 것이다.

 

악마의 편집을 오히려 자랑으로 여기고.

 

밴드를 그런 식으로 수단으로...

 

하여튼 이승철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윤종신에 대해서는...

 

뭐 밴드출신은 아니라는 것일까? 흠...

 

어쨌거나 방송분대로 한다면 결국 예리밴드 리더의 말이 맞았다.

 

두 밴드가 협연해서 심사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따로 심사를 해야 할 것이면 보다 과감하게 가는 게 옳지 않았을까.

 

예리밴드가 들어야 했던 비난이 부당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