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카라 - 키가 자랐다...

까칠부 2011. 10. 1. 08:10

잊고 있었다. 한승연이 좀 작았지. 박규리도 짧았고. 구하라도 조그마했다. 인상이 그랬다. 그런데 어째서 이번 STEP무대에서는 그런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을까?

 

그만큼 자란 것이다. 한 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무대 위에서의 존재감이 그녀들의 자신감만큼이나 자라버린 것이다. 어느새 그녀들의 키에 대해서마저 잊을 정도로. 구하라가 깡말랐다는 사실마저 잊을 정도로. 시각적 기술의 도움이 조금 지나치기는 했지만.

 

이제야 비로소 카라를 라이브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 TV를 채울 수 있다면 공연장은 더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처음 느끼는 충동이다. 정말 많이 자랐구나. 아쉽다면 기대만큼 니콜의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 솔로를 가장 기대하는 아가씨인데... 뭐... 그래도 잘하고 예쁘니까.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점. 한승연 예쁘다 예쁘다 하면서 진짜 잊고 있었네. 저 아가씨 키가... 흐흠... 구하라의 키가... 흐흐흐흐흠... 오히려 강지영이 작아진 것 같지? 멋지다. 그 말 뿐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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