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카라의 다음 음반에 대한 제멋대로 상상...

까칠부 2009. 12. 30. 00:09

문득 생각해 보면 과거 카라의 앨범은 에이스 한승연에 맞춰 나왔었다. 한승연의 성장에 맞춰 큐트에서 청순으로, 그리고 큐티섹시로, 항상 모든 컨셉의 중심에는 한승연이 있었다. 말할 것 없이 카라의 중심은 한승연이었으니.

 

그래서 생각해 봤다. 과연 다음 음반에서 카라가 보여주려는 것은 무언가? 그리고 지금 한승연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란? 그리고 문득 지난 KBS 연예대상에서 보여준 구하라의 상당히 살집이 붙은 몸매였다. 아마 지방이 아닌 근육이 붙은 거겠지. 강지영도 어딘가 트레이닝센터를 다니는 것 같고. 그렇다는 것은?

 

아마도 다음 앨범에서 카라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보다 건강미 있는 섹시함이 아닐까? 1집이 아직 어린 말괄량이라면 어느새 당당하게 자신을 주장하게 된 갓 성년에 접어든 나이대에서의 그런 건강함이. 그런 건강함에서 느껴지는 여성미가.

 

물론 나와봐야 알겠지만 어제 가요대전에서 본 한승연과 니콜의 모습이 충격적이다. 정말 저 나이에 저만한 섹시함이 어울리는 아이돌이 있다니. 한승연의 춤은 절제되었으면서도 정확하고 니콜의 춤은 거기에 더 진한 필을 더한다. 춤에 카라에서 투탑이라 할 만 한데. 여기에 구하라까지. 규리는 그냥 여신님. 과연...

 

문제라면 이번에도 또 한재호 김승수 콤비인가? 그들이 과연 그런 이미지를 요구하고 구현해낼 것인가? 다른 작곡가라면 누구? 여러가지.

 

아무튼 정말 기대되는 무대였다. 에프엑스와 함께 한 링딩동의 경우는 워낙 안무 자체가 그래서 별 느낌이 없었지만 포미닛과 애프터스쿨, 카라의 에이스가 총출동한 투피엠의 하트비트는... 더구나 하트비트를 꽤 마음에 들어하기에 더 좋았다. 특히 한승연이 좋았고. 아아, 진짜 외모에 대해서만큼은 적수가 없다.

 

다음 앨범에서도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저같은 매력적인 모습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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