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장 빛난 건 여신 박규리였지만 - 그녀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알아본 나의 선견지명을 찬양하라! - 그러나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의 라인이란. 그나마 박규리의 금발이나 강지영 머리나 덜 튀는 색깔이지만 이들 셋의 파랗고 보랏빛에 핑크... 자칫 잘못하면 완전 유치해질 수 있는 색들이다. 더구나 어지간히 얼굴이 받쳐주지 않으면 튀는 머리카락에 묻히기 쉽고. 그런데 저 유치할 정도로 화려한 머리들에도 어울리는 것 보라. 과연 어느 팀이 있어 이와 같은 컨셉을 소화할 수 있을까? 특히 한승연. 파란색 머리는 정말 아닌데...
하긴 어제 또 한승연은 하트비트에서 심장을 두드렸다.
역시 그녀의 섹시한 매력을 한 눈에 알아챈 나의 심미안을 찬양하라! 어제 가장 아름다웠다. 아마 가장 동양적인 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장 섹시한 얼굴이 아닐까. 문득 조선시대 미인도를 꺼내보고 싶어지는 단아하면서도 그래서 요염한 눈빛이고 입술이다. 무대에서의 존재감도 최고였고. 춤이야 박가희가 더 잘 추었어도 내 눈에는 한승연과 니콜만 들어오더라. 니콜도 참 섹시하고 멋졌는데.
뒤늦게 찾은 사진. 역시 얼른 윈도우를 다시 깔던가 포토샵을 쓰던가 해야겠다. 내 공인 현재 가장 섹시한 아이돌. 5년 뒤가 정말 무섭다. 과연 나는 그녀가 나오는 화면을 맨정신으로 볼 수 있을까? 벌써 이렇게까지 사람을 매혹시키는데. 눈빛이면 눈빛, 몸매면 몸매, 더구나 목소리까지. 춤은 또 얼마나 느낌있게 추고. 귀여운 컨셉도 어울리지만 그녀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저런 매혹적인 섹시함. 미친다.
그나저나 이렇게 보니 니콜이나 승연이나 하라나 얼굴색들이 좀 어둡게 나왔네. 올초 줄래에 비해서도 어둡다. 일부러 그렇게 한 건가? 아니면 피곤해서 그런 건가? 일부러라면 요즘 좀 근육이 보이는 것과 관계가 있을까? 다음 앨범에 대한 상상을 무럭무럭 키워본다. 승연이나 니콜이나 하라나 사실 지금의 귀여운 춤보다는 보다 강렬한 춤이 어울리는 터라. 니콜과 승연은 팝핀계열, 하라는 웨이브 계열. 과연.
귀는 썩었지만 눈은 호강한 어제였다. 카라만 눈에 보였다. 흐...
아무튼 이렇게 놓고 보니 한승연 한복입은 걸 또 보고 싶어지네. 개인적으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이 아닐까. 그리고 구하라. 구하라는 딱 선이 한복선이다. 얼굴도 단정하니 예뻐서. 메이크업을 그렇게 해놓아서 그렇지 구하라도 수수하면서도 단정한 딱 한국적인 선의 얼굴이다. 사극에 한 번 안 나올까? 흠...
사진 출처는 http://www.kara-t.com <<요기. 카라티에서 퍼왔다. 현재 내 컴퓨터에서 그림판이 사용불가라. 윈도우를 만지다가 실수로 그림판 날려버렸다. 언제고 윈도우를 다시 깔아야 할 텐데.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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