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승철이 하도 악기를 사들고 부활에 들어갔다고 해서 연습생 비슷한 건 줄 알았다.
그러니까 하도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한심해서 악기 사주는 대신 팀에 붙여주겠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부활의 멤버가 되었으니 자기 악기는 자기가 사라는 거였구나.
한 마디로 부활에 들어간 건 실력이었다는 거네. 대신 자기 장비는 자기가 장면하고.
그러면 이승철은 밴드 들어가면 마이크며 스피커며 밴드에서 알아서 다 해결해주는 줄 아는 걸까?
그리 못 사는 집도 아니었을 텐데...
아무튼 황태순이 부활 이름 지었는 줄 알았는데 그게 백강기였네.
88년 부활 고별공연은 백강기도 모르는 새 이승철이 독단적으로.
부활의 이름은 김태원만 쓸 수 있다. 이 역시 당시 세 사람중 하나였던 백강기의 증언이니까.
이승철의 해명이 필요하겠다. 그렇게 부활과 부활의 전매니저 김태원을 대놓고 디스했다면.
그나저나 백강기가 이승철 폭행한 것으로 인성문제로 몰고가는 것들은 뭔가?
인성에 문제가 있으니 백강기의 증언은 모두 가치가 없다?
그런데 폭행에 대한 사과는 예전에 했거든. 2009년 블로그를 통해서.
그리고 지금은 이승철의 부당한 비난에 대한 반격 중이다.
요즘은 서로 싸우는 도중 자세 공손히 하고 사과까지 일일이 해가며 싸우나?
그게 디스라는 거다. 사과는 나중에 하더라도 당면한 문제에 집중한다.
싸움은 이승철이 먼저 걸었고 백강기가 그에 응했다. 완전 인간쓰레기 되었으니까.
그 방송 나가고 김태원과 백강기 욕 먹은 것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이승철의 제대로 된 반박을 기대해 본다. 진흙탕 진실게임은 진실을 드러낸다.
하여튼 웃긴다. 인성론이면 다 통해요. 인성에 문제 있으면 모든 것이 가치없다.
인터넷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문이 열리려 한다. 감춰져 있던 당시의 사실들이 모습을 드러내기를. 재미있다.
'연예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세의 티아라 디스 트윗을 보며... (0) | 2011.10.18 |
---|---|
이승철과 카라사태 - 백강기의 글을 읽으며... (0) | 2011.10.10 |
허각이 많이 성공했구나... (0) | 2011.09.24 |
유키스 프로듀서의 카라 디스... (0) | 2011.09.18 |
강호동의 잠정은퇴 - 한국에서 법정드라마가 별 인기가 없는 이유... (0) | 2011.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