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테면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이들은 말한다.
"그래도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 해! 열심히만 하면 뭘 못해?"
대개는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다.
아무리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 있고, 그것이 치가 떨려도, 견디라. 견디면 성공한다.
자기가 성공했으니까. 이미 기득권의 입장에 섰는데 약자의 처지는 돌아볼 것 없다.
약자는 스스로 강해져서 강자가 되면 된다. 약자인 채면 그것이 잘못이다.
자주성가한 사람들이 오히려 더 보수적이고 권위적이 되는 이유가 그것이다.
허각의 인터뷰를 보면서 드는 생각.
물론 슈퍼스타K에서 우승해서 데뷔까지 했으니 안 좋은 소리를 하기도 그렇겠지.
이승철과 윤종신은 또 왜 그런 소리를 했던가. 그런 걸 꼰대라 부른다.
아무튼 앞으로 얼마의 시간이 흘러도 지금의 부조리한 구조는 바뀌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
허각이 성공했다. 인터뷰를 보고 확신했다. 그는 스타다.
물론 음원성적이 그것을 이미 말해주고 있기는 했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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