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보다 더 커져 버렸다.몽니, 애쉬그레이, 시베리안 허스키, 슈퍼키드... 벌써부터 그들의 팬들이 움직이고 있다. 설마 이런 팀들까지 출전할 줄이야.
그야말로 페스티벌이 되어 버렸다. 서바이벌 페스티벌이다. 홍대 인디씬의 현재가 톱밴드에 모인다. 공부를 해야겠다. 보고서 쓰려면 그래도 최소한 밴드 이름은 알아야 할 테니. 오랜만에 밴드음악 들으며 귀도 단련하고. 밴드음악을 제대로 들으려면 듣는 훈련이 필요하다. 요즘 전혀 음악을 듣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것이 톱밴드를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했으면 하는 것이다. 즉 프로의 1부와 아마추어의 2부다. 지금 하는 것이 프로 서바이벌, 끝나고 나면 아마추어의 오디션을 시작한다. 신해철이 약속한 대로 아마추어들에게 그들을 위한 음반을 프로음악인들이 직접 프로듀스해 만들어준다.
어쨌거나 벌써부터 두근거린다. 원래는 스케치북이나 그런 데 나와야 하는 밴드들인데. 스케치북이나 라라라 등에서 보았던 밴드들도 수두룩하다. 심장이 벌렁거린다. 안되는데.
다만 아쉬움은 있다. 이렇게 대단한 팀들이 나오다 보니 시즌1에서와 같은 놀라움은 덜하지 않을까. 게이트플라워즈나 톡식이나 포, 브로큰 발렌타인. 흠... 뭐... MP3 채우러 가야겠다.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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