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회

잘못의 정도 -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이유...

까칠부 2013. 7. 7. 20:43

작은 잘못도 큰 잘못과 같다.


큰 잘못을 저지른 자는 작은 잘못에 기대 자신을 변호한다.


"봐라, 세상이 다 그런 것 아니냐?"


작은 잘못을 저지른 자는 어쩐지 억울하다.


"기왕에 욕먹을 거 차라리 그냥 확..."


아예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면 된다고?


세상에 완전한 순수란 존재하지 않는다.


작은 잘못조차 저지르지 않는 완전무결함이란 존재할 수 없다.


있다면 아주 소수겠지.


선이란 더 선한 것이다.


악이란 더 악한 것이다.


선이란 선하고자 하는 의지이며,


악이란 선을 무시하고자 하는 의도다.


같지 않다.


우습다.


세상에는 참 똑똑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많다.


뿌듯하기까지 하다.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