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의 TOP밴드...

까칠부 2013. 10. 11. 19:12

오디션 프로그램의 목적은 스타의 양성과 배출이다.


알려져 있지 않은 재능과 가능성을 발굴하여 대중에 소개한다.


그 목적에 충실한 프로그램이 슈퍼스타K


이러니저러니 해도 스타를 만드는 오디션으로서 최고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럼 그 다음은 누구일까?


게이트플라워즈는 이제 록페스티벌의 단골게스트다.


거의 헤드라이너급으로 성장했다.


브로큰발렌타인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불후의 명곡2를 통해 데이브레이크와 장미여관이 소개되었다.


현재 장미여관은 가장 잘 나가는 밴드 가운데 하나다.


톡식이 조금 아쉽지만...


물론 밴드음악 자체가 저변이 좁으니 크게 성공을 거두기란 힘들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 아니 평소 밴드음악에 관심이 없던 사람마저 돌려세우는 힘이 있다.


진정성이다.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다.


시즌3가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다.


밴드의 스타를 배출할 수 있는 통로다.


알려져 있지 않은 실력있는 밴드를 대중에 소개하는 통로일 것이다.


아, 손승연이 있었다.


쓰레기스트. 설마...


좋은 오디션은 훌륭한 스타를 배출한다.


그것을 잊지 않는다.


최소한 위탄보다는 낫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