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가 가난한 이유...

까칠부 2014. 2. 3. 09:29

드디어 그래픽카드까지 장만했다.

 

컴 업글하는데 총 50만원 들었다.

 

내내 생각했다.

 

도대체 어째서 나는 50만원 들여 컴 업글하는 것도 버거운가?

 

혹시 나는 터무니없이 낭비를 하며 사는 건 아닐까?

 

혹시 내가 말도 안되게 착취당하는 건 아닐까?

 

그러다 통장 잔액조회를 했다.

 

한 달에 보험이네 적금이네 나가는 돈이 3분의 1이다.

 

내가 떼돈 버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도 얼마간 저축이 가능한 게 용한 거.

 

그런 상황에서도 돈 남겨보겠다고 아등바등아등바등

 

역시 돈 있으면 쓰게 된다.

 

모르게 나가는 돈이 남는 돈이다.

 

거의 한계까지 집어넣고 있다.

 

적자다. 이번달은.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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