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무 사전정보 없이 드라마의 장면만 보았다면 일본드라마인 줄 알았을 것이다. 그만큼 영상이라든가 연출, 전개방식 등이 일본드라마의 그것과 매우 닮았다. 문제라면 내가 이런 스타일의 일본드라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유치한 맛에 병맛으로 본다.
문근영 주연드라마는 한 번 끝까지 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역시 한국드라마만의 끈적함이 있다. 일본드라마는 일본문학의 문체만큼이나 건조하다. 이것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는... 나중에 정 볼 것 없으면 한 번 흥미로 볼 만은 하겠다. 한국드라마로서는 특이하다.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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