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현 위기상황을 타개하려면 한 가지 방법 있다. 모험이다. 아예 판을 흔들어버린다.
공천권때문에 그런다. 그렇다면 오히려 문재인이 나서서 그 부분을 공격하면 된다.
"혁신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현역의원 가운데 40%를 물갈이하겠다."
당장 조용해진다. 조용해지지 않아도 여론이 움직인다. 그러나 자기 계파 때문에 안되겠지?
독해야 한다. 자신을 따르는 이들마저 수단으로 여길 수 있어야 한다. 마키아벨리의 가르침이다.
난세에는 난세의 법이 있다. 순리로 풀 수 없다면 역리로 부순다.
의원자리를 지키려 하는 이들은 그 자리를 더 치명적으로 위협하여 움츠리게 만든다.
국민이 바라는 것도 그것이다. 야권지지자가 바라는 것도 그것이다. 안철수가 주장한 것도 그것이다.
40%도 부족하다. 50%를 바꾸겠다. 평균연령을 40대 밑으로 끌어내리겠다.
한 번 문재인의 결단을 지켜보려 한다. 과연 주위에 이같은 조언을 할 사람이 있을지.
승부를 걸 때다. 총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마지막 쇼를 보여줄 때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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