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유흥업소에서 일해봐서 아는데, 법이나 규정 같은 거 사실 잘 안 지키게 된다. 다 돈인데.
그렇다고 어디 가서 누가 물어보면 그렇다고 대답하느냐? 친한 사람이면 그렇다고 하겠는데 아니면 또 그그런 말 못 한다. 그러다 걸리면 바로 가게 문 닫는데?
그런데 어떤 얼간이들은 그걸 전화로 묻고서는 말한다.
"봐라? 이렇지?"
세상에는 참 얼간이도 많아서. 나는 보는 순간 한 눈에 그 모순을 알았는데. 역시 경험의 차이일까?
세상에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이 참 많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말에는 전혀 진실과는 다른 내용이 들어 있기도 하다. 특히 돈과 관련해서는. 과연 그 말이 사실인가. 직접 가서 확인해봐야지. 말로만 물어서 사실이네 할 거면 원래 재판도 필요없는 거다.
하여튼 당시 내가 논쟁에 끼지 않았다는 게 조금은 아쉽네. 어떻게 그런 부분들에 대해 지적한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던 것일까. 장사꾼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 맙소사.
아무튼 새삼 생각나는 아침이다. 아직도 그걸 믿는 사람들이 있어서.
뭔 얘기인가는 말 않을란다. 해봐야 좋은 얘기도 아니고.
남자의 자격 다 봐 간다. 요즘 남자의 자격 챙겨보기가 함들다. 젠장.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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