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문득 오래전 어느 논쟁...

까칠부 2016. 4. 2. 01:44

게임개발자들이 모였다.


서로 무엇이 게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가 의견을 내놓았다.


시스템이다.


시나리오다.


프로그램이다.


그때 내가 한 말이 바로,


"캐릭터다!"


뇌보다 눈이 더 빠르다.


뇌보다 귀가 더 빠르다.


뇌보다 입이 더 확실하다.


비웃더라. 그러나...


결국 성공한 작품에는 성공한 캐릭터가 있다.


그냥 옛날 생각이 났다.


지금도 바뀌지 않았다. 컨텐츠는 캐릭터다.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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