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운동하고 나면 배가 몹시 고팠다.
당연히 열량을 소모하니 배가 고플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열량을 보충하려 운동 전에 카카오파우더랑 전지분유를 듬뿍 타먹는다.
그러고도 통밀빵 네 조각을 더 먹는데 항상 배고팠었다.
그런데 불포화지방 공급원으로 땅콩 좋다는 소리 듣고 잔뜩 사다가 운동 전에 먹기 시작했다.
웬걸?
이게 진짜 열량덩어리였구나.
땅콩 먹기 시작한 5일 동안 아무리 운동해도 배고픈 느낌이 없음.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런 이유로 일단 사놓은 것만 마저 먹고 끝내려고.
아직 살을 찌울 때는 아닌 것 같다.
탄수화물을 적잖이 먹어서 지방은 자제해야 한다.
고탄저지든 저탄고지든 고탄고지만은 절대 피해야 한다.
새삼 땅콩의 열량을 느꼈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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