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너무 빡세게 했다.
특히 바벨컬을 팔힘이 빠지도록 했다.
밥먹고 밥상을 닦는다. 순간적으로 팔꿈치에 체중이 실린다.
"악!"
별 것 아닌 줄 알았는데 오늘 미친 듯 팔꿈치 안쪽이 아프다.
팔꿈치 관절을 지탱해야 할 근육까지 힘이 빠진 탓에 인대가 손상된 것.
바벨컬은 3일에 한 번만 해야겠다.
사실 이두근은 보여주는 것 말고 크게 쓸 데가 없다.
대흉근은 등근육을 키우려면 필수적으로 키워야 하는 근육이다.
앞뒤로 균형이 맞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두근은 어차피 삼두근도 거의 신경쓰지 않는 판에,
당분간은 바벨 내려놓고 산이나 올라야겠다. 요즘 날씨도 좋은데.
참고로 코어근육 단련하고 싶으면 플랭크 말고 달리기나 걷기 등산이 백만 배쯤 낫다.
코어는 몸 전체가 움직일 때 오히려 더 단련이 잘 된다.
아프다. 비러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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