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아르기닌이 효과 있었네?
며칠전 정규직 채용 관계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았었다.
혈압이 140을 넘어가더라. 검사 다 마치고 다시 재보니 132에 90이라는 심상찮은 수치가 나온다.
혈압을 관리해야하나 싶어서 혈압계를 사서 어제 하루종일 혈압만 재고 있었다.
그러다 분득 떠오른 생각, 바뀐 거라고는 최근 일 마치고 운동하느라고 아르기닌을 먹지 않게 되었다. 혹시 설마?
아르기닌을 이틀 열심히 먹고서 혈압을 재 보니 웬걸? 혈압이 120대 초반에 80대 초반으로 정상범위 안에 들어온다.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진짜 아르기닌의 효과를 내가 보았던 것일까?
좀 전에도 아르기닌 먹기 전과 후의 혈압을 비교해보니 거의 10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열심히 먹어야겠다. 누구는 효과가 전혀 없다는데.
그동안 혈압이 정상치이던 비결이다.
아, 그리고 간수치는 운동하고 재서 그런 것 맞았다.
운동 않고 월요일 오전에 신체검사 받으니 역시나 간수치도 모두 정상.
술 더 열심히 먹어도 되겠다.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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