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밴드 - 밴드음악이어야 하는 이유! 밴드음악이란 자기완결적인 음악이다. 밴드 안에서 만들어지고 밴드에 의해 연주되고 불려진다. 물론 메이저에서 활동하자면 자본의 영향이나 미디어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도 자기가 부르고 연주할 음악은 자기가 만든다. 그것이 밴드음악인 이유다. 그동안 한국의 대중음악.. TOP밴드 2011.07.23
기적의 오디션 - 연기 오디션이 성공하기 쉽지 않은 이유... 처음 SBS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의 컨셉을 들었을 때 순간 고개를 갸웃거리고 말았었다. 굳이 이것을 <기적의 오디션>이라 이름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이것도 리네임의 일종인가? 아마 마지막이 2004년 MBC의 공채 31기였을 것이다. 그나마 MBC가 가장 마지막이었고, KBS와 SBS는 그 .. 예능 2011.06.25
불후의 명곡2 - 부당한 비판에 대한 아이돌을 위한 변명... <불후의 명곡2>가 방영되고 나서 아이돌의 노래실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주를 이루는 것은 역시 아이돌은 노래를 못 부른다. 확실히 심수봉이나 부활, 아니 타방송사의 <위대한 탄생>에 출연중인 가수들의 울림은 대단하다. 그러나 생각해 보자. 과연 <불후의 명곡2>의 무대에서 정작 아.. 예능 2011.06.21
댄스 위드 더 스타에서 위대한 탄생을 보다... 그러고 보니 2009년에도 <쉘 위 댄스>라는 스타 댄스스포츠 경연이 있었다. 인기스타들이 댄스스포츠에 도전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웠거니와 무엇보다 댄스스포츠 자체가 본연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다 보니.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섹시하다. 명절의 즐거움이었다. 그리고 2011년.. 예능 2011.06.11
나는 가수다 - 나가수의 아이돌 김범수! 재미있었다. 간만에 유쾌하게 즐겁게 볼 수 있었다. 역시 일요일 저녁시간대의 예능프로그램이란 이런 게 아닐까? 가족들과 함께 한 주의 피로를 풀며 내일을 위해 한가한 여가를 보낸다. 그를 위한 달콤하고 편안한 휴식처럼. 역시 중심에는 <나는 가수다>의 아이돌 김범수가 있었다. 아무래도 옥.. 예능 2011.06.06
위대한 탄생의 감동과 기적... 어려서 <플란더즈의 개>라는 만화영화가 있었다. 만화영화의 마지막에 주인공 네로가 그림대회에 자기가 스케치한 그림을 출품하는데 그러나 제대로 그림을 배워 본 적 없는 네로는 끝내 떨어지고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루벤스의 그림 앞에서 크리스마스날 굶주림과 추위로 죽고 만다. 참 많이.. 예능 2011.04.04
위대한 탄생 - 김정인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 이선희가 데뷔 초기 비판을 많이 들었었다. 아마 결혼하고 잠시 은퇴했다가 돌아오면서 그 비판이 많이 사라졌을 것이다. 노래하는 기계다. 그냥 더도 덜도 아니고 악보 그대로다. 반음 높이고 낮추고, 혹은 박자를 밀고 당기고 하는 건 나중에서야 생긴 스킬이다. 그런데 감동이 있었다. 바로 작곡자.. 예능 2011.02.26
위대한 탄생 - 이태권의 외모... 짐승남 짐승돌 하는데 이태권의 외모를 처음 봤을 때 느낀 것은 그냥 "짐승" 그 자체였다. 김태원이 처음 보는 자리에서 그랬지. "싸움 잘 하시게 생겼는데..." 딱 붙는 바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인상이 강렬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의 넉넉함이 그런 야성을 편안함으로 끌어안을 수 있어 .. 대중음악 2011.02.12
카라가 일본에서 성공한 이유 - 아이돌의 의미... 누군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도대체 카라가 한국 연예계에 한 일이 무언데?" 그래서 대답해주었다. "생계형 아이돌의 시대를 열었다." 완성형 아이돌에서 성장형 아이돌의 시대를 열었다. 팬과 함께 성장하며 팬이 함께 키워나가는 아이돌이다. 원래 일본에서 처음 나타난 아이돌의 원형이다. .. 연예일반 2011.02.06
위대한 탄생 - 괄목상대, 그리고 안타까움... 솔직히 예선 때는 이주형이라는 사람이 있는 줄도 몰랐다. 아마 비중이 그만큼 낮았던 때문일 것이다. 보아하니 굳이 분량 안 나온 이유를 알겠다. 도저히 좋게 들어줄 수 없는 노래. 그러나, 멘토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인 결과 전혀 다른 목소리가 되었다. 원래 이렇게 노래하던 사람이던가? 정희주는 .. 대중음악 201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