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나치 퍼포먼스 논란에 대해... 솔직히 필자로서는 이번 임재범의 퍼포먼스와 관련한 논란에 끼어들기가 상당히 부담스럽다. 다른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필자는 임재범이 나치 퍼포먼스를 하던 그 현장에 있지 않았다. 과연 직접 보지도 못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한가? 필자가 진중권의 비평이 경솔했다고 여.. 연예일반 2011.07.02
전지적 글쓰기의 문제... 한때 화제가 되었던 궁예의 관심법이란 다른 게 아니다. 행간을 보는 것이다. 말이며 행동하는 행간을 보고 그 이면을 보는 것이다. 좁은 틈을 비집고 작은 조짐을 키우고. 문제는 쓸데없이 현미경을 갖다 들이대면 현상은 왜곡되기 쉽다는 것이다. 돋보기로 보아야 할 때가 있고, 광학현미경으로 보아.. 기타 2011.02.24
어떤 쓸데없는 논쟁... 언어란 결국 기호다. 그리고 기호란 기표와 기의로 이루어진다. 한 마디로 그 단어, 그 표현, 그 수단이 어떤 뜻을 갖는가. 그리고 그 뜻이란 관습에 의해 대개 이루어진다. 개인적이거나 혹은 사회적이거나. 아마 그 대표적인 예가 예전 미국에서 문제가 되었던 그 사건이 아닐까? "내가 죽였다! 내가 .. 문화사회 2010.09.07
좋은 음악, 나쁜 음악, 더 나쁜 음악... 좋은 음악이야 당연히 들어서 좋은 음악이다. 나쁜 음악이라면 듣기 싫은 음악일 것이다. 그러면 그보다 더 나쁘다면? 요즘 음악을 들어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음악들이 있다. 싫다는 감정조차 없다. 그런 걸 들었나? 하는 말이다.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나쁘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다. 뭐라.. 대중음악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