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 아잉... 난해하다. 참으로 난해하다. 마법소녀도 물론 뽕이기는 했지만 댄스음악스런 청량함이 있었다. 동요스런 천진함도 있었다. 바로 그런 소녀적인 유치함이 마법소녀가 갖는 오버스런 뽕삘을 가려 주었다. 과도한 컨셉을 어색하지 않게 만들었고. 하지만 이건 제대로 뽕이라. 젓가락 장단이 어울린다. 서.. 대중음악 2010.11.19
라디오스타 - 감없는 어색함마저도 웃음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건... "오늘 빨래 하는 날이네?" "빨래하는 날인데 녹화 왔어!" "빨리 돌아가서 빨래해야 하는데!" "온통 빨래 생각밖에 없어요." "세제를 뭘 쓸까..." "난 너 빨래하는 날밖에 몰라!" 빨래 이야기를 이렇게 살리나? 정아를 빨래를 가지고 놀리는 것을 두고 아주 이른 새벽에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나나는 집.. 연예일반 2010.07.15
라디오스타 - 박가희의 눈물... 순간 설마 진짜 눈물을 흘리나 했었다. 김구라가 제대로 짚더라. "군대 고참 가운데 그렇게 괴롭히고는 주말마더 교회 가서 기도하는 사람 있더라." 뭐냐면 소심한 완벽주의자다. 완벽주의자라 해야 할까? 원칙주의자라 해야 옳을 것이다. 한 마디로 타고난 리더다. 차라리 낙천적이라서 권리를 먼저 .. 연예일반 2010.07.08
오렌지카라멜 - 나나, 레이나, 리지인가? 조금 전에야 세 멤버의 이름을 알았다. 원래 성격이 그렇다. 상관없는 일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나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호감이 되었다. 딱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성격이 내 타입이다. 내가 그런 타입을 무척 좋아한다. 거기도 외모도 예쁘다. 오렌지카라멜 무대를 통해 보니 스타일도 좋다. .. 대중음악 2010.07.05
세또래 - 그대를 사랑해... 차마 이걸 음원으로 구입할 수는 없었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원래 당시도 손발이 오글오글이었다.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다. 귀여운 척과는 예나지금이나 그다지 친한 편이 아니다. 세또래의 귀여운 척은 지금도 전설급이다. 딩시 내가 세또래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다른 게 아니었다. 단 하나.. 오래된 음악들 2010.07.03
라디오스타 - 단지 게스트는 먹이일 뿐... 정아는 공자가 되었다. 나나는 생각없는 방송초짜가 되었다. 가희는 조는 것으로 약점을 잡히고, 손담비는 김구라가 수호천사가 되어준다. 라디오스타의 강점이다. 서로 다른 개성들이다.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그렇기 때문에 게스트는 항상 전방위적으로 그 다양한 게스트로부터 두들겨맞.. 연예일반 2010.07.01
오렌지카라멜 - 마법소녀... 중독될 것 같다! 확실히 저들만이 할 수 있는 컨셉이다. 나나, 레이나, 리지. 그젠가도 말했지만 카라가 했으면 모니터 부숴버렸다. 그렇게 컨셉이 과하다. 물론 카라도 기본은 귀여움이다. 그러나 그 귀여움은 한 발 물러난 귀여움이다. 나 귀엽다 광고하지 않는다. 단지 그 귀여움을 행동으로 보여줄 뿐이다. 오히려 .. 대중음악 2010.06.21
애프터스쿨 - 역시 퍼포먼스 그룹이로구나! 개인적으로 현 걸그룹 - 아니 아이돌 전체를 통틀어 최강의 퍼포먼스 그룹이 아닐까. 퍼포먼스라고 하는 본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디테일하고 스케일이 있다. 퍼포먼스란 과연 이렇게하는 것이라. 박가희란 정말 보물과 같은 존재다. 저런 뭣스런 음악조차 퍼포먼스를 위한 최고의 음악으로 .. 대중음악 2010.03.26
애프터스쿨 - 뱅Bang! 처음 플레이시키고 이게 뭔가 싶었다. 이 뭔 잡음인가? 그리고 이내... "만화주제가냐?"" 그것도 딱 70년대풍. 그러나 흥미롭게 듣고 있으려니 박력있게 쏟아지는 사운드. 어쩌면 싶어 뮤직비디오를 플레이해 보니, 아, 이래서 애프터스쿨이구나... 박력있다. 사운드도 박력있지만 안무 역시 박력있다. 직.. 대중음악 2010.03.25
박가희와 유이, 그리고 애프터스쿨... 현재 걸그룹 최강의 원투펀치는 역시 애프터스쿨의 박가희와 유이일 것이다. 최근 박가희에 대한 여초사이트의 반응이 놀랍다. 마치 백합물에서나 보던 동경의 대상으로서의 언니를 대하는 느낌이랄까? 하긴 박가희는 대단하다. 춤이면 춤, 몸매면 몸매, 외모도 그만하고, 더구나 말도 조근조근히 잘.. 대중음악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