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 연예인이란 유리화장실과 같다! 솔직히 처음부터는 못봤다. 내가 무릎팍도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나는 오로지 라디오스타만 본다. 그래서 조금 여유를 두고 TV를 튼다는 것이 가끔 무릎팍도사와 겹친다. 이번에도 그런 경우였다. 웃었다. 그리고 조금 씁쓸했다. 화장실에 볼 일을 보러 들어갔는데 밖에서 자꾸 귀를 기울이더라는.. 연예일반 2010.07.01
장윤정에 대한 대중의 이중성... 타블로더러는 왜 4년 전 별 찌질이 하나가 의문 제기한 것 가지고 해명하지 않았느냐며 이제껏 욕하고 비난하고 조롱한 모든 책임을 떠넘긴다. 그리고는 장윤정더러는 왜 잘 알려지지도 않은 루머까지 나서서 밝히느냐며 색안경을 쓴다. 왜 사귀면 사귀지 그런 것을 숨기고 그러느냐? 그런데 장윤정이.. 문화사회 2010.06.23
백두산의 해체와 오해의 이유... 솔직히 나도 백두산의 해체에 얽힌 사연들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것은 그리 얼마 되지 않았다. 우연히 백두산이 재결성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던 도중 어디선가 인터뷰한 내용을 보고서야 겨우 알 수 있었다. 내가 터무니없이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당시 소문이 그랬다. 이.. 문화사회 2010.04.06
박진영이 지능적이라는 이유... 예전 전설의 고향을 보면 가장 무서웠던 것이 귀신이 나오기보다 귀신이 나타나기 전 아직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였다. 아무것도 없는데 문이 열렸다 닫히고, 바람이 불며 촛불이 꺼지고, 덜덜덜... 모든 공포영화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이 귀신이든 괴물이든 눈앞에 나타나기 직전이다. 사실 나타나고 .. 연예일반 2010.02.27
오만한 대중 - 도대체 남의 일에 뭔 관심이 그렇게 많은데? 용의자를 체포할 때 반드시 고지해야 하는 미란다원칙 가운데 하나가 이것이다. "당신에게는 묵비권이 있어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법정에서도 자신에 불리한 증언에 대해서는 회피할 권리가 인정된다. 더불어 자신을 보호할 목적으로 하는 거짓말도 인정된다. 단, 그것을 밝히는 것이 .. 연예일반 2010.01.27
이니셜과 언론의 디스... 블로그와 언론사 기사와의 차이는 크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이니셜놀이다. 내가 여기서 익명으로 누군가를 까댄다. 그러면 사람들은 나부터 의심한다. "이 새끼가 뭘 잘못 먹었나?" 그보다는 대개는 불명확한 사실로 대놓고 디스하기가 꺼려져서 그러는 거지만. 그러나 언론사 기사는 다르다. 사람들은 .. 문화사회 2010.01.25
어떤 루머들에 대해...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한 남자가 있었다. 남자는 한 여자를 사랑했다. 그리고 친구도 그 여자를 사랑했다. 마침내 친구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사랑을 쟁취한 첫날밤, 그러나 남자는 어떤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림자였다. 날카로운 칼날 모양의 그림자였다. 남자는 생각했다. "친구가 앙심을 품고 나를 .. 문화사회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