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 - 도미솔과 이소룡이 만나야 하는 이유... 이제야 비로소 확실해졌다. 어째서 이소룡(이재윤 분)은 양자여야 했는가? 양자인 이소룡이 미혼모인 도미솔(이소연 분)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역시. 우연히 읽게 되었다. 그동안 <내사랑 내곁에> 출연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미혼모자쉼터인 동방사회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드라마 2011.09.11
넌 내게 반했어 - 드라마를 리셋하다! 도대체 칭찬도 마음놓고 하지 못하는 드라마일 것이다. 깔끔하게 주변을 정리하고 '100주년 기념 공연'이라는 한 가지에 집중하려는 것처럼 보이더니 이렇게 제대로 막장으로 꼬아 버리는가? 연출가와 배우의 호텔에서의 밀회라고 하는 스캔들 조작도 모자라 아예 그것을 기회로 안정되는가 싶던 기존.. 드라마 2011.08.05
내사랑 내곁에 - 고석빈의 고백, 불륜과 막장의 경계에서... 설마했지만 이런 식으로 흐르는가? "미솔아, 나... 단 한 순간도 너를 잊어 본 적 없어!" 아니기를 바랬는데. 하긴 아니라면 드라마가 성립하기 어렵겠지. 도미솔(이소연 분)에게 아무 감정 없이 과거의 죄책감과 의무감만으로 그리 대한다? 너무 차갑고 쓸쓸하다. 긴장도 없다. 적어도 6년 전 그 사람이 .. 드라마 2011.06.13
로맨스타운 - 막장과 신선함의 경계에서... 아마 이런 것을 막장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아버지는 딸 등록금에 심지어 셋방 보증금까지 가져다 도박에 쏟아 붓고, 또 다른 아버지는 자기가 바람피워 낳은 아이를 아들이 낳은 아이라며 뒤집어씌운다. 마치 정상적인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 하긴 그것이 이 드라마가 의도하는 바일 것이.. 드라마 2011.05.12
프레지던트 - 명품정치드라마는 막장치정드라마로 마무리되려는가? 아쉽다. 장일준(최수종 분)이 말하는 권력의지의 첨예함이 좋았다. 권력을 둘러싸고 엇갈리는 수많은 탐욕과 갈등과 이상들의 치열함이 좋았다. 이것이 정치구나. 이것이 권력이구나. 선거로구나.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정치드라마를 볼 수 있겠구나. 그래서 프레지던트를 시작부터 지금까지 단 한 회도.. 드라마 2011.02.24
매리는 외박중 - 막장드라마 예상... 마지막회,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이제 행복한 앞날만이 남은 위매리와 강무결 앞에 위대한이 강소영을 데리고 나타난다. 그리고 선언, "매리야, 네 새엄마다!" "무결아, 네 새아빠야!" ㅎㅎㅎㅎㅎㅎㅎㅎ 어째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함께 살면 아옹다옹하며 알콩달콩 잘 살 것 같다. 철없는 부부로. 진짜.. 드라마 2010.12.15
뜨거운 형제들 - 표류하는 형제들... 난해하다. 과연 의도하는 바가 무엇일까? 아방가르드인가? 아니면 쿠소인가? 그도 아니면 그냥 망작인가? 기력왕을 뽑는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산삼 사러 가는 것만 거의 절반. 그리고 장어 먹기까지가 3분의 2. 기력왕을 뽑는 것은 거의 마지막 짜투리. 산삼을 사러 갔으면 사 가지고 오던가. 아니면 .. 예능 2010.10.25
막장의 힘... 최근 아주머니들과 어울릴 일이 있었다. 나이 지긋한 할머니까지 어울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떤 드라마 이야기가 나왔다. "아주 얄미워 죽겠다니까!" "어쩜 인간이 그렇게 치사스러울까!" 하여튼 드라마 이야기만으로 한나절은 후딱 지나갔다. 한 사람 아주 못된 막장으로 만들며. 원래 비극.. 문화사회 201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