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 최고의 사랑 놀이... 최근 각종 게시판에서 유행하고 있는 놀이가 있다. 특히 여초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놀이의 정체는 '최고의 사랑 놀이'. 마치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실제의 인물들인 양 팬이 되고 안티가 되어 리플을 달면서 노는 말 그대로 텍스트로 이루어지는 역할극 리플 놀이다... 드라마 2011.06.23
남자의 자격 - 이윤석의 경솔함... 솔직히 옹호하는 글을 먼저 썼었는데, 역시 이런 쪽으로는 쓰기가 상당히 조심스럽다. 나는 별 것 아닌데 그러나 그런 것들로 인해서 상처받는 사람이란 것도 있는 것이거든. 특히 소외되었을수록. 소수자일수록. 차별과 편견이라는 폭력 아래 놓인 사람일수록. 맞다. 나는 어쩌면 다수에 속한다. 말로.. 남자의 자격 2011.01.24
뉴욕포스트, 존박 2위한 것은 국적차별... 그럴만도 하겠다! 뉴욕포스트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올라온 모양이다. 슈퍼스타K에서 존박이 우승 못한 것은 국적에 대한 차별 때문이었다고. 뭐 그렇게 여길만한 정황은 있다고 본다. 박재범 때도 그랬다. 타블로 때도 그랬다. "외국인 놈이!" "검은머리 외국인이!" "군대도 안 가는 주제에!" 외국인이 한국 욕하는 것.. 문화사회 2010.10.26
타블로 - 인터넷과 권력, 권력의 속성... 권력이란 폭력에 정의를 더하는 것이다. 정의에 폭력을 더하는 것이라 해도 좋다. 하지만 대개는 폭력이 먼저 있고 그 다음에 정의가 따라붙는 것 아니던가. 정의가 없는 폭력이란 무도함이다. 폭력이 없는 정의란 단순한 주장에 불과하다. 그러나 폭력이 정의를 갖게 되면 그것은 권력이 된다. 정의가.. 문화사회 2010.10.10
나는 별로 타블로 옹호한 적 없다! 나더러 타블로빠니, 타블로 실드치네 하는데, 아마 그동안 쓴 글만 보더라도 내가 타블로에 대해 특별히 변호하거나 옹호할 목적으로 쓴 글은 별로 없음을 알 것이다. "별로"라 한 것은 나도 내가 쓴 글을 다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천 개가 넘는 글을 어떻게 다 기억하나? 검증 들어가자 하면 GG칠 밖.. 문화사회 2010.10.02
타블로를 통해 보는 폭력에 대한 무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직접 신체에 닿는 것이 없으면 폭력이 아니다. 욕설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폭언이 아니다. 하지만 실명사이트 - 존댓말을 기본으로 하는 사이트 들어가봐도 사실 디씨나 그렇게 크게 차이가 없다. 말은 존댓말인데 그 내용은 아주 시궁창이거든. 오히려 더 .. 문화사회 2010.09.02
사과할 디스라면 아예 하지 마라! 세상에 가장 추한 것이 무언 줄 아는가? "만일 ~~라면 ~~로써 사과하겠다." 웃기는 소리 하고 앉았다. 그래서 이미 내뱉는 말이, 저지른 행위가 사라지는가? 사과할 것이면 아예 말아야지. 더구나 확실한 사실을 두고서 한 것도 아니다. 가정이라는 것이다. 만일. 무슨 뜻인가? 아닐 수도 있다는 뜻이다. .. 기타 2010.08.27
타진요가 말하는 진실... 타진요와 그 지지자들은 말한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지 진실이다." 진실이란 다른 말로 팩트다. 사실이다. 사실이 전제되어야 진실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밝혀진 어떤 사실들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성적증명서. 스탠포드가 성적증명서와 동시에 타블로가 자기네 학.. 문화사회 2010.08.15
표절에 대한 오해... 표절이란 창작자의 양심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표절한 원작자와의 민사상의 문제가 더 우선한다. 뭔 말이냐면,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은 한 교회에서 은촛대를 훔친다. 분명 훔쳤다. 그런데 경찰이 장발장을 잡아 교회에 찾아갔을 때 신부는 말한다. "이런, 둘 다 가져가라 했는데 하나만 가져.. 문화사회 2010.06.23
타블로 - 결국 달라지는 건 없다! 어머니 하신 말씀이다. 두 번 까지는 충고하라. 세 번은 하지 마라. 왜? 반성을 모르는 인간은 어딜 가든 항상 그 모양일 테니까. 괜한 헛된 노력 말고 아예 끊어라. 타블로가 그러더라. "다시는 나와 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안타깝다. 내가 예언 하나 할까? 500원도 걸 수 있다. 분명 가까운 시일 .. 문화사회 201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