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 산천어는 계곡에만 산다... 신희주의 절망을 이해한다. 많은 사람들이 꿈꾼다. 정의를. 공정함을. 당당함을. 그리고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고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를. 그것을 바라고 아마 많이들 정치에 입문하고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내가 "프레지던트"라는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다. "그분이 다 해주실.. 드라마 2011.02.10
프레지던트 - 위험한 조소희... "난 저 사람을 믿지 않아요. 정치파트너로서 필요할 뿐이지." "정치파트너로서 본다면 부부라는 감정은 거추장스러울 뿐이에요." "이곳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권력이라는 생물이에요." "하찮은 인간의 감정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밟고 지나가는 아주 에로틱한 괴물" "나는 그 권.. 드라마 2011.01.28
프레지던트 - 두 가지 정치...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건 피투성이 혈전입니다!" "매너와 룰을 지켜가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운동경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깨끗하고 고상한 정치는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대통령과 후보님께서 고고하게 폼잡고 있는 동안 밑에 있는 저희들은 손에 피를 묻히고 싸워.. 드라마 2011.01.27
프레지던트 - 한국사회의 고질병, 온정주의... 내가 한국 드라마 싫어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하긴 어디는 안 그렇겠냐만. 한국사회가 왜 이 모양인가? "윤성구와 내가 어떤 시간을 함께 지나왔는 지 알아?" 그게 뭔 상관인가? 이미 일은 저질러졌고 그로 인해 당장 모시는 후보가 위기에 빠졌다. 후보 보좌관으로서의 공적인 책임이 우선인가? 윤.. 드라마 2011.01.19
프레지던트 - 김경모의 반격! 그렇지! 아무리 대통령이 뒤를 봐주고 있다고 한 나라의 총리씩이나 한 사람이다. 더구나 대선후볼로써 대권에 도전하고 있는 입장이기도 하다. 권력욕이든 아니면 신념에 의한 것이든 - 아니 오히려 신념에 의한 것이기에 더욱 절실하며 단호할 수 있다. 원래 정의로운 자가 단호해지면 더 단호해진.. 드라마 2011.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