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러가 떠오르는 밤이다... 가을비의 정취가 쓸쓸함이라면 봄비의 정취는 설레임이다.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거추장스럽기보다는 어딘가 시원하고 후련하다. 마음의 앙금마저 말끔이 씻어줄 것같이 흠뻑 젖었음에도 상쾌하기만 하다. 어쩐지 비를 맞으며 걸어보고 싶은 그런 기분이랄까? 한 손.. 연예일반 2010.04.13
인기가요 - 루팡보다 카라... 닌자컨셉인가? 빤짝이는 아마 속에 받쳐 있는 쇄자갑이나 그물갑옷이겠고, 검은색은 닌자의 이미지서 따온 것 같다. 아마 이제까지의 무대 가운데 가장 화려하지 않았을까. 루팡이 아닌 카라로서. 어제의 음악중심이 루팡이라는 음악의 이미지에 중점을 두었다면 오늘 인기가요에서의 무대는 카라 자.. 연예일반 2010.02.28
디지털시대의 아날로그 아이돌 카라... 내 MP3는 거의 70년대 90년대까지의 음악들로만 거의 채워져 있다. 2000년대 이후는 아마 "브로콜리 너마저"가 유일할 것이다. 그렇게 참 아날로그틱한 내 MP3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시대의 음악이 있다면 바로 카라... 그런데 이상하지? 전혀 어색함이 없다. 다른 음악들은 넣었다 바로 지우곤 했었는데. 오.. 연예일반 2010.02.26
스윗튠은 혹시 락덕...? 카라의 음악을 들으면서 항상 느끼던 것이다. 락유도 그렇고, 프리티걸도 그렇고, 허니와 워너와 미스터 모두, 듣고 있으면 어쩐지 락의 느낌을 받는다. 신디사이저 사운드 뒤에 숨은 비트는 분명 락이다. 하긴 락유와 프리티걸은 일렉트릭기타와 베이스를 중요하게 쓰고 있었지. 이번 미니 3집도 그렇.. 연예일반 201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