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호걸 - 홍수아는 연기해라! "연기하고 싶어요~!" 소원을 이루는가? 불길했던 예감과는 달리 이게 꽤 재미있어졌다. 역시 영웅호걸은 멤버들이 어울려 아옹다옹해야 재미있다. 연기와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홍수아와 그녀를 못미더워하며 디스하는 서인영. 그동안 팀을 고정하면서 이렇다 할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 예능 2011.01.24
영웅호걸 - 안타까운 홍수아... "얘들아~" "이쁜 향단아~ 쌩얼이 예쁜 이진 향단아 나 좀 도와다오!" "어디를 가느냐? 근본도 없는 것들아!" "어마마마께서는 이래서 근본도 없는 것들과 어울리지 말라 했다. 내 너희들과 놀아준 것이 후회되느니라!" "네, 아씨~" "너는 살인의 추억을 찍었느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분량을 다 만들고.. 예능 2011.01.17
시크릿가든 - 아름다우신 문분홍여사님... "너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와 길라임은 이미 부부입니다." "이익~~!!" 너무나 당당한 아들의 모습에 화가 나서 베개를 치켜들고 때리려 하다가 도저히 돌이킬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눈물을 삼킨 채 베개를 내리고 흐트러진 머리를 가다듬던 모습. 한참을 눈물을 흘리며 입술.. 드라마 2011.01.17
시크릿가든 - 배드 엔딩...? 문득 예전에 봤던 순정만화를 떠올렸다. 거기서는 거꾸로 여자쪽에서 좋아 쫓아다닌 것이었는데, 결국 두 사람이 사랑의 도피를 하자 그 부모는 두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아마 사고사였을 텐데... "더 이상 어머니 아들 안 하려구요..." 원래 집착하는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원망하는 마.. 드라마 2011.01.16
시크릿가든 - 리셋,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이런 게 바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다. 아무런 논리적 구조나 장치 없이 느닷없이 마법 하나로 끝. 하기는 마법으로 시작했으니 마법으로 끝나야겠지. 사고로 뇌사상태가 되었다더니만 죽은 길라임의 아버지 길주원의 마법으로 모든 것이 리셋. 아마 "매리는 외박중"에서도 말했을 것이다. 사고란 곧 리.. 드라마 2011.01.10
영웅호걸 - 아마 신년특집이라서겠지? 뭐랄까 PD의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간 듯하다. 청춘불패가 갔던 길을 답습하고 있달까? 착한 예능으로 조금 칭찬을 듣고 났더니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 듯. 더구나 이건 청춘불패가 아니다. 물론 일요일 저녁은 가족시간대다. 중장년 이상의 어른도 많이 보고, 1박 2일과 경쟁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다. 훈.. 예능 2011.01.09
시크릿가든 - 우아하신 문분홍여사! 이제 한 회 남았구나. 마지막을 향해 치달아가는 어제 방송분량에서 유독 인상깊었던 것은 주원의 어머니 문분홍여사. 얼마나 매혹적인가. 길라임의 아버지 길익선이 아들 김주원을 살리려다 목숨을 잃은 것을 알면서도, 그래서 매해 잊지 않고 기일이면 그의 무덤을 찾아가면서도, 그러나 미안한 가.. 드라마 2011.01.09
시크릿가든 - 으샤으샤 좀 했겠다! 계급을 정의한 아주 멋진 대사가 있다. "영국은 하나의 나라지만 그 안에 두 개의 서로 다른 나라가 존재한다.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같은 공간에 있지만 둘은 서로 다른 공간에 존재한다. 같은 공기를 마시지만 둘은 서로 다른 공기를 마신다. 생각하는 것 하.. 드라마 2011.01.05
영웅호걸 - 홍수아의 눈물... 수업내용이 가장 좋았던 것은 나는 유인나였다. 진솔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작년초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와 김국진이 했던 말의 다른 버전이다. 누구나 상처를 받는다. 그러나 상처란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을 이겼을 때 어떤 결.. 예능 2011.01.03
영웅호걸 - 여인, 순수와 만나다! 이건 기대 이상이다. 하도 혹평이 있어서 이거 제대로 망했구나. 하지만 꽤 괜찮지 않은가. 물론 무리수도 있다. 나르샤에 고백한 학생이라든가 되도 않는 카라의 커버라든가. 하지만 의외로 진지한 학생들의 고민과 그를 해결해주는 영웅호걸들의 자세가 흐뭇함과 어떤 유쾌함마저 느끼게 한다. 여학.. 예능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