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 원조 오디션의 힘! 이것이 바로 원조의 힘일 것이다. 어째서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 이후 우후죽순저럼 방송사마다 경쟁하듯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방영하겠는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너무 재미있어서 대중이 그에 호응했고, 시청율로 나타난 그같은 대중의 반응을 방송사마다 서로 탐을 내게 된 것이다. .. 예능 2011.08.13
무릎팍도사 - 사랑할수록이 뜬 거지 부활이 뜬 게 아니다... 희야와 이승철이 뜬 거지 부활이 뜬 것이 아니다. 이승철이라서 마지막콘서트가 히트한 거지 김태원이 쓴 회상3여서가 아니다. 사랑할수록이 뜬 거지 부활이 뜬 건 아니다. 네버엔딩스토리도 이승철이 더 알려진 거였다. 그런데 그 역사가 뒤집어졌다. <나는 가수다>의 음원이 음원차트를 점령하.. 예능 2011.04.13
황금어장 - 김태원의 네버엔딩스토리... 솔직히 그런 생각이 없지는 않았다. 그동안 예능 나와서 털어놓은 게 벌써 한가득인데 이제 와 새삼 또 할 이야기가 뭐가 있겠는가. 더구나 드라마까지 만들어졌고. 하지만 아니었다. 역시 스토리보다는 텔링이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가보다는 어떻게 풀어가는가다. 적절한 뻥과 망가짐. 대놓고 뻥치.. 예능 2011.03.31
라디오스타 - 게스트의 조화... 웃음이란 일상의 파괴로부터 나온다. 말하자면 균열이고 붕괴다. 반전이다. 웃음은 따라서 일상과 비일상의 위상차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아마 신영일 김성주 두 사람만이었다면 조금은 썰렁했을 것이다. 예능을 열심히 하려는 건 보이는데 바닥이 보인다. 열심히 하려는 사람은 열심히 하려는 것.. 예능 2011.02.24
라디오스타 - Return of 라디오스타... 바로 이런 분위기였다. 이게 라디오스타였다. "김구라는 하마입니다. 재거나 따지지 않고 그냥 머리부터 뭅니다." 김태원의 말 그대로. 라디오스타의 롤은 김구라가 세웠다. 가차없이 물어뜯는다. 다만 하마라기보다는 하이에나에 가깝다는 것은 가장 약한 상대를 찾아 그 약점을 물고 갈기갈기 너덜.. 예능 2011.02.17
황금어장 - 생활을 위해 글을 썼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소설 "고등어"를 보면 어린 치기로 운동권인 선배와 결혼하는 주인공의 후배가 나온다. 혹시 그것이 공지영 자신은 아니었을까. 나름대로 그 끝물이었기 때문에. 아마 잘 공감이 안 될 것이다. 당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식인이라면 당연히 부채의식을 가져야 한다. 대.. 예능 2011.02.10
라디오스타 - 고마움을 모를 정도의 인기... 참 귀에 와 닿는다. "당시 인기가 어느 정도였어요?" "감사함을 잊을 정도였어요." 지금 벌어지는 일이 그것이다. 사람들은 성공하면 모두 자기가 잘나서 그런 줄 안다. 카라가 잘나서. 물론 DSP가 무능한 것도 있지만 그래도 카라가 지금까지 오는데 DSP의 역할은 아주 없었을까? 팬은 어떻고? 하지만 오.. 예능 2011.01.27
라디오스타 - 라디오스타다! 솔직히 뭔 내용이 오갔는지 전혀 모르겠다. 정신이 없는 게... 원래는 MC들끼리 이래야 하지? 확실히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날아다닌다더니. 아무리 신정환이 빠졌다지만 라디오스타 MC들이 이렇게 고전하는 건 처음봤다. 예능감이라기보다는 그냥 아줌마 수다. 오히려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예능 2011.01.20
라디오스타 - 스타는 결코 한 무대에 서지 않는다! 당장 유재석과 강호동이 한 프로그램에서 MC로서 진행을 하게 된다고 생각해 보라. 유재석과 강호동은 유강이라는 말 그대로 MC로서의 진행스타일이 상당히 다르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맞춰야 할까? 서브와 메인의 차이다. 서브급은 자기 롤이 있어도 결국 다른 메인이 있다면 그에 맞춰가지 않으면 안.. 예능 2011.01.13
밤이면밤마다 - 김태원의 토크가 감동을 주는 이유... 본인의 말대로 김억삼이라. 억 마디 하면 세 마디가 진짜인가? "그 낙에 사는 사람인데..." 이제는 아예 대놓고 뻥을 치며 그것을 즐기고 있다. 과연 저것이 사실일까? 아니면 구라일까? 때로 앞뒤가 안 맞는 때도 있고, 고증이 엉망인 때도 있고, 자기가 했던 말인데 전혀 달리 말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 예능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