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의 도박 - 지인의 증언은 그를 위해서도 옳다! 말하지만 나는 이번 사안에 대해 아직 확실한 판단을 내리고 있지 못하다. 그동안 인터넷이며 언론의 낚시에 워낙 많이 당해 왔던 탓에. 하지만 또한 솔직히 심증이 굳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여기까지 왔다면 거의 확실하다 봐야 하지 않겠는가. 아무튼 그와는 별개로 만일 신정환이 실제 도박으.. 연예일반 2010.09.09
타진요가 말하는 논리와 타당성... 예전 읽은 무협소설의 한 장면이다. 주인공이 자신임을 입증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였다. 자기를 증명해야 하는데 수단은 필적 뿐이었다. 과거 자신이 다른 신분으로 썼던 글과 지금 쓴 글을 비교해 같은 사람이었음을 인정받으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그가 쓴 글씨를 본 사람들은 고개.. 문화사회 2010.08.30
의심이라는 이름의 폭력 - 의심이 사람을 죽인다! "차라리 내 배를 갈라 보여줄 수 있으면 보여주겠다!" 부당한 오해나 의심을 샀을 때 사람들이 흔히 보이는 반응 가운데 하나다. 그리 억울해 한다. 그리 고통스러워한다. 그래서 자식이 음식을 훔쳐먹었다는 의심을 받자 그 배를 갈라 결백을 입증하고 자신도 따라죽은 부모의 이야기가 일본과 중국에.. 문화사회 2010.08.02
개티즌이 개티즌일 수밖에 없는 이유... 꽤 되었을 것이다. 타블로 문제로 약간 열이 받아 하고픈 말을 다 털어놓은 적이 있다. 내가 왜 그랬는지. 귀찮은 짓을 한 셈인데. 그러니까 한창 타블로에 대한 비난을 늘어놓고 있던 인간들이 나를 두고 그런다. "왜 사람들을 괴롭히느냐?" "왜 나를 공격하느냐?" "왜 그렇게 인신공격을 해대느냐?" 분.. 문화사회 2010.07.14
MC몽 방송출연 비난? 너무 성급하다. 누군가 그러더라. 연예인은 의혹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죄인이다. 그럴까? 연예인에게는 사실여부란 상관없을까? 그것이 실제이고의 여부와 상관없이 단지 의혹이 있다는 것만으로 단죄되어야 하는 것일까? 그래서 항상 느끼는 것이다. 과연 우리 사회 연예인들에 기본적인 인권이란 없는 것인가.. 문화사회 2010.07.08
왜 사람들은 음모론에 빠져드는가? 태초에 지고신이 있었다. 말 그대로 전지전증한 신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지고신의 전지전능함을 동경하던 소피아라는 이름의 천사가 있었다. 소피아는 진정으로 지고신을 닮고 싶어했다. 그러나 소피아는 지고신이 아니었다. 지고신을 닮고자 하여 시도한 창조에 대한 시도는 이내 실패로 돌아가고 .. 문화사회 2010.06.17
타블로와 인간에 대한 기본 - 의심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는 업소가 있다. 그런데 미성년자로 보이는 손님이 들어온다. 과연 업소 주인은 손님에 대해 어디까지 확인을 요구할 수 있을까? 아니 그 좋아하는 소비자 논리로 해보자. 손님이 있다. 전자제품을 사러 대리점에 갔는데 아무래도 의심스럽다. 겉만 멀쩡하고 속은 엉뚱한 다른 .. 문화사회 2010.06.14